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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미오와 줄리엣

로미오와 줄리엣 윌리엄 셰익스피어/ 찰스 램/ 최지현 옮김 보물창고/ 2012.08.05./ 167쪽 누구나 다 아는 작가는 셰익스피어이다. 그런데 내가 그 이름을 보고 집은 책이었으나 읽어보니 속았다. 다시 엮은 찰스 램이 여러 권을 합본하고 줄여 한 권으로 낸 것이었다. 내가 잘못 선택한 탓이다. 그런데 다시 고쳐 생각해보니 작품집에 나온 작품은 모두 사랑을 주제로 했으며 젊은 아이들의 사랑이었다. 그것도 사람을 죽이고, 게다가 친지까지 죽이다니 그렇다 하더라도 끝말은 해피앤딩이라고 적어놓았다. 나는 해피앤딩은 아니라고 본다. 당시 귀족과 왕의 측근에게는 공작이라는 칭호까지 주면서 지배층으로 등극했다. 그 아이들은 모두 그렇게 자랐다. 이것이 잘못된 시대적 관습이었다. 그 잘못된 것을 고치고 싶은데 ..

우리아이 오바마처럼 키우는 7가지 교육덕목

우리아이 오바마처럼 키우는 7가지 교육덕목 김택환, 최지영 큰손/ 2009.03.06./ 175쪽 저자 중 김택환은 중앙일보 멀키미디어랩 소장이다. 나는 편파성이 강한 조중동이라고 생각하면서 싫어한다. 그런데 이 책은 공동저작물인데 중앙일보 기자와 공저자라고 했으며, 자신이 많이 썼으며 공저자는 2장 만을 가담했다는 문장도 적어 놓았다. 이런 말까지 적어야 하는가? 나도 공저자로 책을 썼으며, 그때 나는 다른 공저의 글을 책 낼 즈음에 글 양이 부족해서 보태자고 자청한 것이었다. 둘이 흔쾌히 합의했으며, 나는 뒤로 빠졌다. 그러나 얼마나 가담했는지 얼마나 도움이 되었는지도 적지 않았다. 내기 싫어하는 부류들의 마음은 읽어내기도 힘들다고 생각한다. 주장하는 덕목은 그렇다 치고, 다른 사람이 생각하는 다른 ..

잘 먹고 잘 사는 법 1 / 잘 먹고 잘 사는 법 2

잘 먹고 잘 사는 법 1 잘 먹고 잘 사는 법 2 전수진 엮 가치창조/ 2006.02.25./279쪽 가치창조/ 2006.03.04./ 263쪽 SBS에서 방영한 을 제작하는 팀에서 책으로 펴낸 것이다. 도서관에서 여기저기 뒤집어 보면서 마음대로 책서가를 넘기다가 선택한 책이었다. 그냥 선뜻 집은 책이지만 누구나 잘 먹고 잘 살고 싶지 않겠는가 말이다. 이제는 60을 넘어서 비로소 황혼을 생각할 쯤이라서 말이다. 내용은 방영한 것이니 분명 맞는 얘기일 것이다. 물론 방영하기 전에 내용을 검증하면서 언제 방영할 것인지 누구든지 태클을 걸지 모르니 다시 검토해가면서 조율했을 것이다. 그런 책이니 무조건 믿어도 좋을 듯하다 싶었다. 닭가슴살, 풋고추, 녹차, 두부, 견과류, 발아현미, 당근, 브로콜리, 양배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