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노랜드 이야기/마노 보석이야기

갑오징어 화석, 악상어이빨 화석

꿈꾸는 세상살이 2007. 6. 12. 15:41

 

갑오징어 화석 (ORTHOCERAS)

이 화석은 오징어 화석으로 모로코에서 많이 출토된다. 연체동물에 속하는 갑오징어로서 연질인 살은 썩어 없어지고 딱딱한 갑골부분이 남아 화석으로 된 것이다. 흰 색과 검은 색이 조화롭게 대비를 이루며 은은한 멋을 내고 있다.

이 화석은 하나씩 떨어져 있는 것보다 두 개 혹은 세 개가 연이어 나타난 것이 더 멋스럽고 가치가 있다.

 

 

악상어이빨 화석 (OTUDUS OBLIQUUS TEETH)

악상어의 이빨 화석으로 모로코에서 많이 생산되고 있다. 고생대의 실루리아기에 열대지방 전역에 걸쳐 분포되어 살고 있었던 생물이다. 몸 길이가 약 6M에 달하고, 무게도 자그마치 2.3ton에 이른다. 지구상에서 약 250여 종의 상어가 살고 있었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포악하기로 유명한 상어가 바로 악상어를 포함하여 12종을 꼽을 수 있다. 악상어의 이빨은 예리한 예각 삼각형 모양의 칼 형태로, 이빨의 언저리는 줄칼모양으로, 안으로 굽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더구나 이빨은 삼중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한 번 물리게되면 빠져 나가는 것은 불가능하였고, 웬만한 물체는 바로 잘라져 나갔다고 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