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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제주축제 시낭송

꿈꾸는 세상살이 2009. 8. 25. 10:22

 이번에 제주에 간 주 목적은 '2009 전국계간문예지제주축제'에 참석하는 것이었다. 작년에는 인천, 올해로 11번째다.

행사장소는 서귀포시 썬비치호텔이었는데, 지난 번 제주축제때에는 제주시에서 치렀었다.  이번에는 제주도가 특별자치도가 되면서 서귀포시가 좀더 많은 역할을 하는 계기로 삼자는 의미가 부여되었었다. 그래서 서귀포문협이 참여하고 시에서도 적극 지원하는 분위기였다.

이번 행사에서 가장 인상적인 것은 역시 제주의 특성이었다. 뭍과 섬의 차이를 인식하고 그둘을 연계하는 문학의 역할이나, 그 문학인들의 자세가 무엇인지를 들여다보는 시간이었다. 어렵기는 하지만...

나중에 새로 등장한 올레길도 걸었다. 무언가 새로운 변화를 주자는 제주의 노력이 돋보인 순서였다. 뜨거운 햇볕아래 걸어가는 우리에게는 고된 시간이었지만... 

그중 시낭송 시간도 있었다. 다들 잘 했다. 전문가답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