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독도 동영상 삭제는 커녕..추가 제작 예정
SBS 김승필 기자 입력 2013.10.24 20:45 수정 2013.10.24 21:21
<앵커>
독도가 다케시마라는 망언 동영상으로 홍보에 나선 일본이 우리 정부의 요구를 계속 무시하고 있습니다. 삭제도 안 했고 더 만들 것 같습니다.
도쿄에서 김승필 특파원입니다.
<기자>
일본 정부는 유튜브에 올린 독도 동영상을 삭제하라는 우리 정부 요구를 거절했습니다.
일본은 이 영상을 10개 언어로 번역하는 것은 물론 독도와 관련된 동영상을 하나 더 제작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동해를 일본해로 홍보하는 동영상도 만들 것이라고 일본 언론은 보도했습니다.
일본에 이런 움직임은 지난 4월 아베 정권이 총리 직속으로 설치한 영토 주권 전문가 회의와 직접 관련돼 있습니다.
[아베/日총리 (지난 4월) : (영토 문제에 대한) 일본의 입장과 생각을 국내·외에 정확히 침투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문가 회의는 독도 영유권 주장을 국제사회에 알리는 체제를 대폭 강화할 것을 정부에 요구했습니다.
일본은 센카쿠 관련 동영상도 세 편을 더 만들 방침이어서 우리나라는 물론 중국과의 영토 분쟁도 더욱 격화할 전망입니다.
(영상취재 : 안병욱, 영상편집 : 최은진)
김승필 기자kimsp@sbs.co.kr
독도가 다케시마라는 망언 동영상으로 홍보에 나선 일본이 우리 정부의 요구를 계속 무시하고 있습니다. 삭제도 안 했고 더 만들 것 같습니다.
도쿄에서 김승필 특파원입니다.
<기자>
일본 정부는 유튜브에 올린 독도 동영상을 삭제하라는 우리 정부 요구를 거절했습니다.
일본은 이 영상을 10개 언어로 번역하는 것은 물론 독도와 관련된 동영상을 하나 더 제작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동해를 일본해로 홍보하는 동영상도 만들 것이라고 일본 언론은 보도했습니다.
일본에 이런 움직임은 지난 4월 아베 정권이 총리 직속으로 설치한 영토 주권 전문가 회의와 직접 관련돼 있습니다.
[아베/日총리 (지난 4월) : (영토 문제에 대한) 일본의 입장과 생각을 국내·외에 정확히 침투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문가 회의는 독도 영유권 주장을 국제사회에 알리는 체제를 대폭 강화할 것을 정부에 요구했습니다.
일본은 센카쿠 관련 동영상도 세 편을 더 만들 방침이어서 우리나라는 물론 중국과의 영토 분쟁도 더욱 격화할 전망입니다.
(영상취재 : 안병욱, 영상편집 : 최은진)
김승필 기자kimsp@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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