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을에 가보고 싶은 곳 : 지리산

국립공원 1호 지리산.

 

지리산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크고 아름다운 국립공원이다. 동서로 약 200여리에 달하며, 산세는 완만하면서도 장엄하다. 많은 문화유적을 가지고 있으며, 최고봉인 천왕봉은 1915m로 웅장함을 더해준다.

반야봉과 더불어 3대봉인 노고단은 약 30만평에 이르는 넓은 고원지대로 봄에 철쭉과 원추리, 여름의 깊고 웅장한 계곡, 가을의 끝없는 단풍, 겨울에는 온 산야의 설경이 그 끝을 알 수가 없다. 특히 뱀사골은 그 길이가 약 14km나 되며, 국내 계곡중 가장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지리산은 하동의 쌍계사를 품고, 구례의 화엄사로 이어진다. 그러다가 몸을 돌려 보면 운봉의 바래봉을 거쳐 남원의 광한루에서 한숨을 돌린다. 천년 고찰 실상사가 있고, 살아서 천년이요 죽어서도 천년이라는 주목은 태고의 신비를 전해준다. 

남원의 대표적인 음식은 남원추어탕을 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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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남원시청과 구례군청 홈페이지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