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둘레길 완성
익산에서는 입점리고분전시관에서 숭림사까지 둘레길을 만들었다.
지난달에는 김대건신부가 서품을 받은 후 최초로 고국땅을 밟았던 용안의 화산천주교회 일명 나바위성지에서 여산숲정이성지와 여산동헌, 백지사지, 천호성지, 봉동삼거리, 전주숲정이성지, 전주전동성당, 그리고 치명자산까지 이어지는 성지순례길을 완성한바 있었다 .
이번에는 옛 함라의삼부자십에서 출발하는 코스와 숭림사에서 시작하여 입점리 고분전시관까지 이어지는 건강다지기 겸 역사 순방길이다.
이 길은 시민들이 자주 찾는 등산로를 겸하며, 최근 내가 익산의 역사유적 탐방으로 연재를 하고 있는 유적지를 안내하는 코스이기도 하다. 웅포리고분군이 있고, 어래산성이 있으며, 입점리고분군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 .또한 조해영가옥, 이배원가옥, 김안균가옥이 있다. 또 함라옛돌담길도 있고, 대동법을 전국으로 확대하여 실시하기를 목숨을 걸고 건의하였던 영의정 김육불망비도 있는 문화재가 즐비한 유서깊은 곳이다.
그런가 하면 숭림사는 천년고찰로 보물 등 문화재를 여럿 간직하고 있다.
또한 함라산에 오르면 금강이 내려다보이는 전망좋은 곳이기고 하다.
둘레길은 역사길, 양반길, 명상길, 병풍길, 건강길로 나뉘며, 중간에 각종 편의시설과 주차장, 그리고 우리나라 최북단 자생차군락지도 있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