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기적의 리더십

두바이 기적의 리더십

 

최홍섭

W미디어/ 2007.01.09./ 191쪽

 

우리가 꿈꾸던 두바이! 두바이의 기적을 보고 싶지 않은가?

정말 좋은 두바이의 창조는 꿈의 현실이었다고 생각한다. 넓은 바다에 그냥 건물을 건립한다면 달성할 수 있겠는가? 없으면 만들어서 지으면 된다. 우리나라의 꿈이 현실로 다가오는 부안 새만금 방조제도 그런 것이다. 세계에서 가장 긴 방조제가 우리나라에 있다니 얼마나 좋겠는가. 인천에 작은 육지라도 넓히고 뭍으로 활용하는 경제 창조의 표본인가 본다.

두바이 기적이 그런 것이다. 인공 섬에 나무를 심어 그늘을 주면서 바닷바람을 막아내는 목적으로 만들었다. 그러나 그 목적이 최종 목표는 아니었다. 그 인공 섬에 호텔과 그에 부속될 건물, 주거와 휴양시설을 만드는 것이 두바이 건설 목표였다. 그것도 한두 개가 아니라 마음만 먹으면 뭐든지 해보자는 창조 의지와 추진력, 그에 파생되는 재원 등 모든 것을 제공하는 프로젝트라고 생각된다. 이것이 바로 두바이 기적을 이루었다.

그 비용은 우리가 추진했던 4대강 건설 비용보다도 훨씬 적게 들었다. 두바이 기적에 참여한 건설도 우리나라 기업이 있었다. 정말 아이러니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