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것들/나의 주변 이야기

지금도 일하시는 시골 노인들

꿈꾸는 세상살이 2010. 6. 4. 21:52

사진은 시골의 한 농가에서 푸성귀를 다듬는 어르신들이시다. 물론 이 분들이 연세가 적다고 하는 얘기도 아니며, 연세가많다고 하는 얘기도 아니다. 요지는 이런 분들이 아직도 농촌에서 일을 하신다는 것이다. 물론 품삯을 받고 일꾼으로 나가시는 것은 아니며, 품앗이 일꾼으로 다니시는 것도 아니다. 그냥 이렇게 움직이시고 일을 하신다는 것이다. 그래서 인지 아직도 정정하신 편이다.

여자분들의 나이는 고무줄 나이고 정확히 말하는 것은 실례라기에 그냥 귀띰만 해드리면 한 분은 연세가 한국여성 평균 수명 80을 넘긴지가 13년이 지났다. 맑은 공기 마시며 깨긋한 물을 마셔서 그런지 몰라도, 시골의 노인분들이 사시는 동안은 건강하게 사시면 좋겠다. 자녀들이 모두 객지로 나가 있으니 정작 위급할 대 어떻게 하기가 곤란하다. 그러니 사시는 동안은 건강하게 사시다가 수를 다하시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