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보아서 좋은 것/익산 00 교회 이야기

사람은 왜 진실하게 살아야 됩니까.

꿈꾸는 세상살이 2011. 2. 21. 11:40

2011. 02. 13

설교제목 : 사람은 왜 진실하게 살아야 됩니까.

성경구절 : 스가랴서 8장 14절 ~ 17절

 

1. 진실은 하나님이 제일 기뻐 받으시는 제사입니다.

어떤 두 사람이 선지자를 찾아갔습니다.

이들은 자신의 행동을 자랑하고 칭찬받기 원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첫 번째는 이틀 금식기도를 한 후 겨우 빵 두 조각을 먹는다고 하였습니다.

그러자 선지자는 아무 대답이 없었습니다.

두 번째는 매일아침 일어나자마자 기도를 하고 야채만 먹는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선지자는 아무 대답도 없었습니다.

두 사람이 실망하여 떠나려하자 말을 하였습니다.

형제들아 낙심하지 말라, 하나님은 너희들에게 상급을 주실 것이다.

두 사람은 자신을 내세우며 뽐내고 싶었습니다.

두 사람은 있는 것을 모두 들춰내어 자랑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자랑하지 않아도 모든 것을 알고 계십니다.

우리가 진정한 마음으로 행동하여야 하는 것은 바로 이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진실을 풍성한 제사보다 더 귀히 여기십니다.

하나님은 진실을 칭찬보다도, 많은 헌금보다도 더 기뻐 받으십니다.

하나님은 진실을 기도보다도, 찬송보다도 더 기뻐 받으십니다.

 

2. 진실은 존경받는 삶입니다.

어떤 사람이 선거에 입후보하였습니다.

상대방은 이 사람의 말이 어눌하고 몸이 불편한 것을 트집잡았습니다.

그리하여 선거의 분위기가 확정되는 듯했습니다.

그러나 이 사람이 연설을 하는 동안 모든 사람들이 지지하게 되었습니다.

그 사람은 아주 간단 명료한 말을 하였습니다.

나는 언어장애가 있습니다.

나는 몸이 불편한 장애인입니다.

그러나 나는 항상 진실만을 말하여 내가 한 말에 책임을 집니다.

그리고 나는 다른 사람처럼 거짓말을 하거나 속이려 들지 않습니다.

못 배우고 가난한 것이 죄는 아닙니다.

못 생기고 장애가 있는 것이 죄는 아닙니다.

힘든 일을 하고 어렵게 사는 것이 죄는 아닙니다.

그러나 거짓말을 하는 위선은 커다란 죄가 됩니다.

죄는 자신을 죽이고 가족과 이웃을 해칩니다.

죄는 질서를 파괴하고 사랑을 미움으로 만듭니다.

 

3. 진실은 구원에 이르는 삶입니다.

임금을 만나서 자기의 억울함을 상소하고 싶은 사람들이 줄을 이었습니다.

그러나 임금은 너무나 많은 사람들로 곤란해지자 꽃씨를 나누어주었습니다.

그리고 이 꽃씨로 예쁜 꽃을 피워오는 사람을 골라 면담한다고 하였습니다.

모여 든 사람들이 모두 꽃씨를 받아 돌아갔습니다.

1년이 지나자 사람들은 정성껏 가꾼 꽃들을 가지고 모여들었습니다.

그러나 한 아이는 그냥 빈 화분을 들고 나타났습니다.

결국 이 아이는 성문에서 문전박대를 당하고 울며 돌아섰습니다.

마침 임금은 커다란 실망을 안고 밖을 내다보다가 이 아이를 보았습니다.

그리고 이 아이를 불러 칭찬하고 같이 즐거워하며 말했습니다.

내가 나누어준 꽃씨는 싹을 틔울 수 없는 죽은 씨였는데도 너희들은 모두 싹을 내고 꽃까지 피웠으니, 너희들의 말은 들어보나마나 거짓일 것이다. 그러나 이 아이는 자신의 욕심을 위하여 양심을 속이는 일이 없었으니 정말로 선한 사람이도다.

임금은 아이의 상소를 듣고 모두 해결하여 주었습니다.

우리도 하나님이 기뻐 받으시는 진실로 우리의 생명을 구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