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것들/독후감, 독서

그 청년 바보 의사

꿈꾸는 세상살이 2022. 8. 31. 11:09

그 청년 바보 의사

 

안수현

이기섭 역/ 아름다운 사람들/ 2009.12.03./ 263

 

이 책도 자서전에 속한다. 그러나 저자 안수현이 직접 지은 책은 아니다. 공자의 논어처럼. 1972.1.17.~2006.1.5. 짧은 일생으로 마감했다. 그럼에도 자서전을 지었다니 정말 아름다운 내용이라고 생각해본다. 고려대 의학과를 졸업하고 내과 전문의가 되었으며, 28사단 군의관으로 근무했었다.

저자는 기독교 신앙이 두터운 사람이었으며 예수처럼 33세에 마감했다. 평소에도 예수를 흠모하였으며, 항상 의로운 행동을 해왔다. 그래서 주변에서 본 사람들이 추모하면서 안수현의 마음을 기리 간직하고 싶어서 책을 내게 되었다. 마치 오지에 살았던 슈바이처와 같은 한국의 청년 의사. 읽을만한 책이라고 추천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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