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것들/독후감, 독서

멕베드

꿈꾸는 세상살이 2022. 12. 14. 18:39

멕베드

 

월리엄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한 작품이다. 이를 다시 편집한 찰스 램과 메리 램에 의해 재 등장했다. 이것을 최지현이 번역한 책으로 읽었다.

책에서는 멕베스라고 한다. 우리가 전에 배웠던 발음은 멕베드이다. 하긴 그래야 그것 차이뿐이다. 외국어의 발음을 정확히 할 수도 없고 시대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다.

멕베드는 스코틀랜드의 귀족 출신이었고, 전쟁에서 많은 성과를 얻었다. 그러다가 마녀의 예언을 듣고 왕이 되고 싶어서 왕을 직접 죽이게 되었다. 왕의 아들 두 명이 도망갔으며, 주인공은 왕에 올랐다.

그러나 왕은 자리를 보전하고 싶어서 완벽하게 주변 정리에 들었다. 난폭한 왕이 되면서 폭군으로 변했다. 이에 국민과 부하 및 대신들이 모두 등을 돌렸다. 마침 전쟁이 일어났는데 마녀의 예언을 다 이루기 위해 실천 계획을 실천해나갔다. 모든 예언은 직설이 아니라 모두 은유라는 것을 알지 못한 멕베드였다. 그래서 결국은 전쟁에서 지고 달아난 왕자가 다시 돌아와서 왕위를 차지했다. 그는 자신의 몸도 살려내지 못하고 아내도 시름시름 죽었다. 자녀는 원래 없었다. 그런 살인자 왕이 어찌 다음 왕에게 견뎌낼 수 있을까.

모든 살인과 난폭한 정권을 국민에게 얼마나 끔찍한 날이었을까. 이것이 슬픈 책이다. 그래서 비극 중에서도 4대 책이라고 전해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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