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은 감각을 느끼는 구조가 남자들과 많이 다르게 만들어져있다. 신경이 예민한 사람이 여자라고들 하지만 그렇게 되기까지는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느끼게 되는 어떤 것들이 작용하고 있는 것이다.
밤에 잠을 자는데 아이가 울기 시작해도 아빠는 세상모르게 자고있는데, 낮동안 아이에게 시달린 엄마는 얼른 알아듣고 깨어서 아이를 돌보곤 한다. 이때 아이의 목소리가 엄마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어서 금방 알아차리는 것은 아니다. 여자는 남자보다 고음에 잘들리도록 되어있고, 여러 주제의 이야기들을 골라서 듣는 탁월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텔레비젼을 듣고 있다가도 아이의 울음소리를 구별해내고, 전화를 하면서도 텔레비젼을 보는 남편에게 소리좀 낮추라는 얘기를 하지 않는 것을 보아도 알 수 있다. 그러다가 뭔가가 부스럭대는 소리가 들리면 그것이 앞집에서 나는 소리인지, 아니면 우리집에서 나는 소리인지를 알아차리는 능력 또한 우수하다. 대개 이런 경우 남편들은 그냥 어디선가 들려오는 소리이긴 마찬가지이며 바로 코 앞에 와서야 분간할 수 있는 것이 보통이다. 이처럼 공간지각능력이나, 방향감각이 뛰어난 것은 여자쪽이다.
뿐만아니라 이러한 소리를 듣고 확인하는 것도 여자들이 월등하다. 어느 한 곳을 응시하고 있어도 앞과 옆을 동시에 보는 것은 여자들이 유리하다. 어떤 사람들은 거의 180도를 완벽하게 보는 능력이 있는데, 이것은 눈의 흰 부분이 하는 역할이 많다는 증거라고 한다. 대체로 여자가 눈이 크고 흰부분이 많아 눈동자가 움직이는 범위가 넓어 많은 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반대로 보면 남자들은 좁은 시야를 멀리까지 볼 수 있는 것으로 집중력이 뛰어나다고 할 수 있다. 이것은 세밀한 부분의 윤곽을 파악하고, 어느정도 좁은 부분의 특정부위를 잘 살필 수 있다.
여자들은 이렇게 원래 타고난 재능이 남자들과 다르기때문에 남자들이 보기에는 여성이 더 탁월한 판단력으로 직감한다고 하는 것이다.
반면에 여자들은 태어날때부터 연약한 피부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피부를 만지면 부드럽고 약한 느낌을 받는 것이다. 그러나 그 피부 밑에 많은 지방층을 가지고 있어 겨울에도 추위를 덜 타는 경향이 있다. 이에 비하면 남자는 여자보다 훨씬 두꺼운 피부를 가지고 있어 딱딱한 느낌이 들지만 반대로 약한 긁힘이나 작은 상처에는 무감각한 그런 편리함도 있는 것이다. 그래서 거친 운동이나 막일을 하기에는 남자들의 역할이 더 적합하다 하겠다. 주방일을 하면서도 고무장갑을 끼지 않고 세제를 사용하면 여자들은 쉽게 주부습진에 노출되지만 남자들은 비교적 무딘 것도 이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이렇게보면 여자들이 남자들에 비하여 무드에 약하고, 신체접촉을 더 원하는 것도 이해하게 된다.
세월의 훈장이라고 하는 잔주름도 이런 것에 비추어보면 남자는 잔주름이 적은 대신 깊게 패인 골주름이 많다고 생각하면 정말 그런 것 같다. 나이가 많이 드신 할머니들은 눈가나 입 주변에 잔주름이 많은 것이 확연히 비교된다.
성형수술을 하더라도 이런 인체의 구조적 현상을 알고 대응한다면 더욱 효과적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문제는 이런 남녀의 차이를 인정하고 거기에 맞게 대응해주는 것이라고 본다. 그리고 덧붙이면 모든 여자와 남자 중에도 각기 개성에 따른 차이가 있고, 원래 타고난 신체적 특성이 있기때문에 각 사람마다의 인격을 인정해주고 대하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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