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0.06 (토)
황등초등학교가 개교80주년을 맞아 기념식및 총동창회를 실시하였다.
프로그램에는 기념식후에 간단한 체육대회도 있다고 하였는데 실내행사만으로도 풍성하였다.
나무가 너무 커서 사람의 몸과 비교가 된다. 물론 당시에도 커다란 나무가 그 위용을 폼내고 있었지만..
현 재학생들이 선배 졸업생들을 맞이하고 있다. 당시에는 이 계단이 선생님 위주로 되어있어 너무 높으므로 마의 계단이라하였었는데 ...
견치석이던 것을 이제는 다듬돌로 바꾸고 높이와 크기도 학생위주로 줄여 놓았다.
졸업후 39년이 지난 동창들. 졸업 38회. 이번 모임에 76명이 참석하여 각 기들 중에서 가장 많이 모였다.
그 오래 전의 단짝이던 짝궁도 만나고...
졸업후 처음 만나는 얼굴들도 있고...
언데 어디서나 고사리들의 작품은 귀엽다. 그런데 요즘 학생들은 지금의 나보다도 더 좋은 실력들이...
이제 벌써 뒷짐질 나이도 되긴 되었지?
역시 먹는 시간은 즐거워라...
새로 지은 본관. 옛날의 건물들은 하나도 없다. 모두 철거가 되고 새로운 교사가 들어섰다.
교목: 히말라야시다.
내빈으로는 졸업생 중에서 현재 시의원을 비롯하여 도의회의장, 국회의원이 참석하였고, 도 교육감은 외빈으로 참석하였다.
우리 38회에서는 여자 동창회장을 선출하였었다.
많이 변했다. 우리 때에는 7반까지 있었고 총 학생수가 2,700명에 달했었는데....
기념식 후에 실내공연으로 우선 분위기 띄우기 작전으로다가...
재학생들은 2학년부터 6학년까지 각 한가지 장기자랑을. 마치 학예발표회를 하듯.
어쩜 저리도 귀여울까. 혹시 우리도 그랬었나?
우리가락에서 전국 대회 금상을 받은 자매. 이 학교 학생이다.
재학생 공연.
당시 6학년7반 만은 남녀공학반이었다. 그래서 요즘은 다들 그때가 더 그립다고들 한다.
졸업생 장기자랑시간. 여기는 38회 졸업생시간.
공식행사를 마친 후 38회 기념사진. 먼저 간 사람들은 오늘 안 온거 맞지?
언제나 꼭 필요한 행운권 추첨시간.
최다 참석 기수에게 주어지는 부상. 그거야 물론 우리가 당선이지.
총동창회장님으로 부터 받은 금일봉인데 일백만원 현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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