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것들/익산! 3000년 세월의 흔적

일제 수탈의 현장/하시모토 농장 사무실

꿈꾸는 세상살이 2007. 10. 7. 20:24

 일제시대에 곡창 호남에서 쌀을 수확하려고 일본인들이 직접 대규모 농장을 경영하였다는 기록이 있다. 그 중에서도 3대 농장은 유명하다. 익산시 춘포면, 김제시 죽산면, 군산시 대야면에 각각 하나씩 있었다고 한다.  그 중 죽산면의 하시모토 농장 사무실 자리를 둘러보았다.

 

농장을 관리하던 사무실로 들어가는 대문. 차량과 사람 출입문이 따로 있다. 멋으로 그랬을까? 정말 차량출입을 위해서 그랬을까. 당시 근무했던 어르신들은 알 수 있을텐데...

 

건물 외부 정면.

 

아마도 당시 살림을 하던 안집인듯..

 

지방문화재로 등록된 상태다 .

 

내부 구조를 보면 일반 사무실과 농장주 방이 따로 있었던 듯하다.

 

관리상태는 좀...

 

 

실내에 금고가 있었다. 그것도 붇박이식으로.

 

실내금고 뒷편의 모습. 일반인들은 절대 엄두를 낼 수 없도로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