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익산에 가면 보석을 만날 수 있다. 물론 어느 도시 어느 보석상에 가더라도 만날 수 있는 것이 보석이지만, 유독 이곳 익산에만 있는 보석도 있다. 이른바 보석전시센터가 그것이고, 보석 박물관이 그것이다.
보석 박물관은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연면적 1,879평에 이른다, 지하는 관리용이며, 1층에 기획전시실과 보석판매코너가 있다. 2층에는 상설전시장을 꾸몄는데 진귀한 보석과 원석들을 포함하여 약 11만 점을 전시하고 있다. 밤에 조명을 받은 상징물은 높이 20미터로, 커다란 보석반지가 하늘에 둥그렇게 떠 있는 듯한 형상을 이루고 있어 보석박물관의 상징성이 강하다.
호남 고속도로 익산 나들목에서 500m 거리에 있어 외지에서 오는 손님들이 찾기도 쉽다. 모든 방문객들에게 살아있는 체험강좌를 제공하며 식당, 보석광장, 야외무대 등도 있어 불편함이 없다. 부대시설로 공룡테마공원이 있으며, 화석전시관도 갖추고 있어 편안한 휴식공간을 이루고 있다.
보석박물관의 관람은 매주 화요일을 제외한 10:00~18:00 까지이며, 일반인 \3,000 (20인 이상 단체는 \2,000), 청소년은 \2,000(단체 \1,5000), 어린이 \1,000(단체 \700)을 받는다.
익산은 전 세계 유일의 보석 가공 전문단지가 있어 그 희귀성이 강하다. 이곳에서 매년 보석으로만 $5,500만불 이상을 수출하고 있으며, 보석 박물관과 별도로 상설 보석전시판매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각종 악세서리와 예물 등을 포함한 보석을 전시판매하며, 필요시 주문에 의하여 맞춤형 보석을 제공하기도 한다.
또한 매년 봄과 가을 혼수철을 맞아 할인 행사도 하는데, 마침 4월4일~4월12일 까지가 봄철 할인행사 기간에 속한다.
익산의 봄은 하얗다. 지금 익산은 공단로와 배산공원, 상떼힐그린CC, 그리고 금강 웅포강변 일대의 벚꽃이 한창이다. 전주에서 익산을 경유하여 군산에 이르는 벚꽃길 100리길의 중심에 서 있는 익산의 봄이 하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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