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보아서 좋은 것/잡다한 무엇들

생활의 지혜 1

꿈꾸는 세상살이 2007. 12. 8. 11:55

* 도마에서 묻어나는 생선 비린내 제거

  도마에 생선을 놓고 조리하는 경우 그 냄새개 배어 오랫동안 불쾌감을 줄 수가 있다. 이때 도마에 소금을 뿌리고 수세미나 스펀지 같은 것으로 문지르면 된다. 다음 깨끗이 씻고 물기를 닦아내면 냄새가 사라진다.

다른 방법으로는 귤이나 생강을 도마에 문지른 후 씻어내면 냄새가 사라진다.

 

* 후라이팬의 찌든 때 제거

후라이팬에 기름이 찌들어 끈적끈적해지면 보기에도 그렇지만 실제로 조리하는데 여간 불편하지 않다. 이런때 따뜻한 물에 적신 녹차나 보리차의 티백을 문지르면 쉽게 닦인다. 검은 때가 덕지덕지 앉은 경우는 굵은 소금을 고루 뿌린 후 약3분정도 열을 가하면 된다. 그런후 닦아내면 깨끗한 후라이팬으로 다시 태어난다.

 

* 플라스틱 통에서 김치냄새가 날때

플라스틱 통에 김치나 생선을 오랫동안 보관하면 그 냄새가 배어 있게 된다. 이런때 그 통안에 야채를 잘게 썰어 넣은 후 뚜껑을 닫고 하루를 두었다가 씻으면 된다. 다른 방법으로는 플라스틱 통을 쌀뜨물에 30분 정도 담가 두어도 좋고, 신문지를 아루렇게나 구겨서 통안에 넣어 하루를 두어도 좋다.

 

* 화장실에서 나는 불쾌한 냄새 제거

자주 청소를 하지 못하여 냄새가 나는 경우에 암모니아를 흡수하는 성질이 강한 식물을 놓아 두는 방법이 있다. 관음죽과 같은 식물은 다른 식물에 비해 암모니아 흡수 효과가 탁월하다.

 

* 밤에 실내 공기를 정화하는 식물

일반적으로 식물은 낮에 동화작용을 하여 산소를 배출하지만, 밤에는 우리 인간과 같이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것으로 되어있다. 그 중에서도 선인장은 밤에 이산화탄소를 흡수하였다가 낮에 햇빛을 받으면 그때 광합성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밤새 실내의 공기를 정화하는데는 선인장이 제격이다.

 

* 감자를 보관하다가 싹이 나서 버리게 되는 경우

모든 식물은 일정 시기가 되면 발아하게 되지만 우리가 식용으로 이용하려면 그 과정을 억제할 필요가 있다. 사과는 에틸렌 가스를 발사하여 감자의 발아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따라서 감자가 생각보다 많다든지 싹이 날 염려가 있으면 사과를 같이 저장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 마늘을 쉽게 까는 방법

 김장철이나 필요에 의해 많은 양의 마늘을 까야하는 경우는 여간 고역이 아니다. 장갑을 끼자니 손이 둔하고, 맨손으로 까자니 손이 아리게 된다. 이때 마늘을 물에 불려서 까면 마른 마늘보다 쉽게 깔 수가 있다. 이 경우에도 마늘의 밑을 칼로 깎아내고, 물에 불린 후 건져내어 물기가 마르지 않도록 덮었다가 까면 손쉽게 깔 수가 있다. 다른 방법으로는 마늘의 뿌리 부분을 칼로 잘라내고 전자렌지에서 약 10초 정도 열을 가한 후 꺼내서 까면 아주 쉽다. 이는 물을 마늘 껍질과 마늘 육질의 수분 증발 정도에 따라 팽창 수축율이 다르기때문에 저절로 분리되는 성질을 이용한 것이다.

 

* 물김치에 낀 흰곰팡이(고래기)를 없애는 방법

물김치를 담아 오랫동안 저장하면 위에 흰곰팡이가 끼게 된다. 김치에서 생긴 것이니 먹을 수도 있겠으나 대부분 제거하고 먹는 실정이다. 이 고래기를 쉽게 제거하려면 배껍질을 넣어두면 효과적이다. 배를 깎아 껍질을 흰곰팡이가 핀 독안에 넣어둔다. 얼마후 배껍질의 오돌도톨한 면에 흰곰팡이가 붙으면 이것을 끄집어내면 된다.

'그냥 보아서 좋은 것 > 잡다한 무엇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생활의 지혜 3  (0) 2007.12.11
생활의 지혜 2  (0) 2007.12.08
정읍 내장산 단풍  (0) 2007.11.11
300억 송이 국화축제  (0) 2007.11.11
오성산 패러글라이딩  (0) 2007.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