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보아서 좋은 것/잡다한 무엇들

소음인체질과 섭취하면 좋은 음식들

꿈꾸는 세상살이 2010. 5. 31. 13:26

 

소음인은 서늘한 기운을 가진 신장이 발달한 사람들이다. 그와 반대로 뜨거운 기운을 가진 비위가 약하다. 그래서 이런 사람들은 상가나 병원 등 여러 사람들이 모이는 곳에 가서는 잘 먹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숫자로 보면 우리나라 인구의 약 20%에 해당한다.

 

소음인은 무더위에 약하고, 양기가 부족하여 몸이 차가운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몸이 차가우니 여름이 더 나을 듯도 하지만, 조금만 땀을 흘려도 양기가 소모되어 금방 지치게 되는 계절이다. 우리가 말하는 삼복의 영양식은 대부분 소음인을 위한 음식들이다. 삼계탕, 황기닭탕, 보신탕, 양고기, 염소고기, 꿩고기, 쏘가리, 숭어, 멸치, 장어구이, 추어탕, 인삼, 홍삼, 쑥갓, 당근, 아욱, 시금치, 감자, 꿀, 들깨,계피, , 냉이, 부추 등이 좋다.

 

피해야 할 음식으로는 보리, 팥, 밀가루, 녹두, 배추, 양배추, 미나리, 도라지, 배, 오이, 고구마, 수박, 참외, 바나나, 돼지고기, 맥주, 얼음, 조개, 새우, 굴, 오징어, 구기자, 오미자, 결명자 등이 있으며, 온도가 내려간 차가운 음식은 좋지 않다.  

 

여름철에 아이스크림이나 얼음물을 먹어도 안되며,  몸을 차게 하면 여러 가지로 몸에 좋지 않은 일들이 생긴다. 땀을 많이 흘리면 황기를 넣어 먹어도 무방하다. 피서방법으로도 에어컨을 가동하는 것보다는 시원한 그늘에서 쉬는 편이 좋다. 그렇다고 너무 뜨거운 물로 오랫동안 담근다든지 사우나를 오래 하는 것 등은 좋지 않다.

 

적당한 운동으로는 걷기나 줄넘기 등 가벼운 운동이 무난하다.

 

외모는 얌전하고 온순한 형이 많다. 얼굴은 갸름한 타원형이 많고 미인형이다. 체격은 보통보다 작은 편이며 엉덩이가 큰 편이다.

 

사람을 대할 때는 겸손하며 즐거움을 잘 표현하여 호감을 갖는 형이다. 자기 주변의 일도 조잘대기도 하지만 소극적이며, 자포자기도 빠른 편이다. 처음 접하는 일에는 쉽게 덤비지 못하며, 어느 정도 결과가 보이는 일에 시작하는 성격이다.

-------------

여기에 나온 음식들은 주장하는 사람들이 조금씩 다르게 말하기도 하여 완벽한 식단이라고는 할 수 없다. 그러나 대체로 그런 음식군들이 해당된다는 것으로 알아두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