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보아서 좋은 것/잡다한 무엇들

소양인체질과 섭취하면 좋을 음식들

꿈꾸는 세상살이 2010. 5. 31. 13:48

 

소양인은 뜨거운 기운을 간직한 비위가 강하고, 서늘한 기운을 저장하는 신장이 약한 편이다. 따라서 외향적인 일에 적합하며 우리나라 인구의 약 30%에 해당한다. 

 

눈초리가 올라가 있고 날카로운 편이며, 인상이 강하다. 주로 근육질이 많고 가슴이 발달하였다. 성격은 급하고 적극적이며 의협심도 강하나, 일을 벌리고 마무리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여름에 불쾌지수가 높고 남이 화를 돋우면 이를 참지 못하여 조급증을 낸다. 이런 사람들은 삼복의 일반 영양식은 피해야 하며, 수박과 참외, 포도 등 수분이 많고 차가운 음식이 좋다.

보리차나 녹차로 몸을 식혀주는 것도 필요하다.

 

소양인에게는 돼지고기, 오리고기, 가물치, 자라, 해삼, 북어, 녹두, 팥, 조, 사과, 토마토, 딸기, 우엉, 호박, 감자, 배추, 가지, 미나리, 참외, 전복죽, 보리밥, 복지리, 수박화채, 팥빙수, 오이냉국, 구기자차 등이 좋다 .

피해야 할 음식으로는 찹쌀, 차조, 율무, 쇠고기, 닭고기, 땅콩, 우유, 꿀, 엿, 감자, 고구마, 양파, 당근, 더덕, 생강, 카레, 후추, 미역, 김, 다시마, 닭고기, 개고기, 조기, 사과, 귤, 오렌지, 호두, 인삼, 꿀, 대추, 오가피 등이 있다.

 

피해야 할 음식으로는 등이 있다.

일반적으로 뜨거운 차보다는 차가운 당근즙과 녹즙이 좋고, 인삼차나 꿀차 종류는 좋지 않다.

상체에 비해 하체가 약하므로 무리한 운동보다는 하체 근육단련에 좋은 운동을 하여야 한다. 여름철이라 하더라도 차가운 물로 목욕하지 말며, 따뜻한 물로 노폐물을 배출하는 것이 좋다.

 

소양인은 얼굴이 하얗거나 붉은 빛을 띠는 노란색이 많다. 턱은 뽀족하며 입술은 얇은 편이다. 체격은 상체가 발달하여 가슴이 넓은 편이며, 하체가 빈약하여 엉덩이가 좁고 걷는 모습도 불안정하다. 머리는 앞으로 튀어나오고, 목은 가늘며, 눈빛이 예리하다.

 

소양인은 신장 기능이 약해 신장염이나 방광염, 요도염, 조루증, 불임증 등이 잘 걸리며, 하체가 약해 요통에 시달리기 쉽다. 만약 비장이 차가운 사람은 발열이 있고, 오한이 나지만 땀이 나지 않는다. 소양인의 병은 화로 인한 것이 많으므로 주의하여 관찰하여야 한다. 당뇨, 반신마비, 만성기능장해 등이 잘 걸리는 체질이다.

 

성격은 활발하고 강직하다. 잘잘못을 판단하여 도전적이고조급하여 한시도 가만이 있지를 못한다. 어떤 때는 갑자기 성을 내기고 하며, 고집도 세다. 총명하며, 대법하여 포용력이 있다. 이런 사람들은 실속보다는 명예를 더 우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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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나온 음식들은 주장하는 사람들이 조금씩 다르게 말하기도 하여 완벽한 식단이라고는 할 수 없다. 그러나 대체로 그런 음식군들이 해당된다는 것으로 알아두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