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가 귀했던 시절에 어쩌면 따 먹었을지도 모를 뱀딸기!
그러나 손톱만한 크기의 빨간 뱀딸기를 알자마자, 먹어서는 안된다는 교육을 받았었다. 뱀이 먹는 딸기라서 독이 있다고 하였다. 그런데 그렇지는 않은 것같고, 그것은 아마도 함부로 따 먹지 말라는 이름의 대명사였을 것으로 생각된다. 속은 우리가 먹는 딸치처럼 부드러운 것이 아니라, 어저면 속이 더 단단하게 느껴진다. 속을 잘라보면 개망초의 꽃화방처럼 보인다. 메마른 곳보다는 약한 습기가 있는 곳에서 더 잘자란다.
'그냥 보아서 좋은 것 > 잡다한 무엇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복조리 만드는 나무를 아시죠? (0) | 2010.06.14 |
---|---|
가지꽃피다. 2010.06.13/06.30 (0) | 2010.06.14 |
옥수수꽃이 피었다. 2010.06.13/ 06.30 (0) | 2010.06.14 |
나팔꽃이 피었다. (0) | 2010.06.14 |
단오에 각광받을 창포꽃 (0) | 2010.06.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