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보아서 좋은 것/익산 00 교회 이야기

삶에는 어떤 눈물이 있어야 합니까.

꿈꾸는 세상살이 2010. 9. 15. 12:31

2010.08.29

설교제목 : 삶에는 어떤 눈물이 있어야 합니까.

성경구절 : 열왕기하 20장 1절 ~ 7절

 

1. 삶에는 회개하는 눈물이 있어야 합니다.

어떤 진실한 신자가 어린 아이를 입양하였습니다.

사랑으로 기르며 정성을 다하였습니다.

아이는 점차 자라면서 예쁜 짓도 하고 귀여워졌습니다.

성격도 밝고 행동도 곧았습니다.

부모는 이런 아이를 두고 점점 싫증을 내기 시작하였습니다.

내 친자식이 예쁘고 건강하고 밝게 자랐으면 하였습니다.

하는 짓마다 미워지고 싫어졌습니다.

그러나 그도 어린 시절에는 고아로 자랐던 사람입니다.

지난날을 잊었느냐는 주의 음성을 듣고 그때를 기억해냈습니다.

사람은 지난 잘못을 후회하고 회개할 줄 알아야 합니다.

잘못을 덤덤히 지나가면 안 됩니다.

잘못을 인정하고 용서를 빌어야 합니다.

가슴을 치고 통곡하는 마음이 없이는 선한 마음을 갖지 못합니다.

 

2. 은혜의 눈물이 있어야 합니다.

개척한 작은 교회에 신도들이 적었습니다.

그중에서도 어린아이 들은 아직 모이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유년반 선생님은 믿음이 충만하지는 못한 상태였습니다.

어떻게 하면 교회를 부흥하고 주일학교를 부흥시킬지 잘 모릅니다.

그러나 주일학교 어린이를 붙잡고 엉엉 울었습니다.

그 마음이 전해져서 아이들이 늘어났습니다.

진실은 눈물로 통합니다.

자신의 진정한 눈물은 남을 감동시키고 믿음을 줍니다.

눈물에는 능력이 있고 변화가 있습니다.

눈물에는 성령이 있고 은혜가 있습니다.

눈물에는 문제 해결의 열쇠가 있습니다.

 

3. 감사의 눈물이 있어야 합니다.

집에 불이 나서 모두 태워버렸습니다.

가장은 매일 술로 살면서 하늘을 원망하였습니다.

모든 것을 잃은 것에 대한 원망이었습니다.

그러나 곰곰 생각해보니 아내와 자녀가 자신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다시 생각해보니 아직도 가진 것이 많이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다만 세상의 돈이 없어졌을 뿐이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하늘나라의 돈은 많이 있었습니다.

가족도 있고, 건강도 있고, 이웃들도 그래도 있었습니다.

잃은 것은 가장의 마음이 그렇다는 것뿐이었습니다.

가장은 감사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감사의 눈물은 성령의 눈물이요 열매의 눈물입니다.

감사의 눈물은 은혜의 눈물이요 축복의 눈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