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보아서 좋은 것/익산 00 교회 이야기

예수님으로 나를 채우소서 (이사야 65장 1절~9절)

꿈꾸는 세상살이 2019. 2. 18. 10:21

예수님으로 나를 채우소서 (이사야 651~9)

 

사람의 생활을 하다가 심판을 받아 바벨론으로 갔던 이스라엘을 용소하시고 회복시키셔서 돌아오게 하셨다. 그러나 다시 죄를 짓고 사는 사람들이 있었다. 하나님은 변하지 않는 사랑을 보여주셨지만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배척하였기에 그들에게 심판이 필요했다는 말씀을 하신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버리고 이방인을 택하셨다. ‘나는 나를 구하지 아니하던 자에게 물음을 받았으며 나를 찾지 아니하던 자에게 찾아냄이 되었으며 내 이름을 부르지 아니하던 나라에 내가 여기 있노라 내가 여기 있노라 하였노라...’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버리고 이방인을 택하셨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죄를 지을 수밖에 없음을 알고 계셨다. 그래서 그럴 때마다 용서받을 수 있는 길을 열어놓고 계셨다. 그럼에도 이스라엘은 죄를 짓고 회개하지 않았다. 그 결과 심판을 받았고 바벨론에게 가기도 하였고, 돌아오지 않는 족속이라고 여기셨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계속하여 부르셨지만 그들은 죄를 지으면서 하나님을 멀리 떠났다. ‘내가 종일 손을 펴서 자기 생각을 따라 옳지 않은 길을 걸어가는 패역한 백성들을 불렀나니...’ 그러나 하나님은 다 기억하신다. ‘보라 이것이 내 앞에 기록되었으나 내가 잠잠하지 아니하고 반드시 보응하되 그들의 품에 보응하리라 너희의 조상 죄는 한 가지니 그들이 산 위에서 분향하며 작은 산 위에서 나를 능욕하였음이라 그러므로 내가 먼저 그들의 행위를 헤아리고 그들의 품에 보응하리라 여호와가 말하였으니라...’ 이것이 우상을 섬기며 구원하신 하나님을 무시한 내용이다.

 

우리가 죄를 깨닫고 회개하면 버림을 받지 않는다.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포도송이에는 즙이 있으므로 사람들이 말하기를 그것을 상하지 말라 거기 복이 있느니라 하나니 나도 내 종들을 위하여 그와 같이 행하여 다 멸하지 아니하고...’포도송이에 아직 물이 있고 포도즙이 있으면 그 포도송이를 버리지 않는다. 우리가 죄를 지어도 내 속에 하나님을 사랑하고 죄로부터 떠나려고 몸부림치는 사람을 버리지 않는다.

 

이사야는 고통 받고 험난한 길을 가는 이스라엘을 위하여 기도한다. 하지만 하나님은 이사야의 기도에 전혀 응답하시지 않으셨다. 하나님은 그분을 찾지 않는 사람들에게 찾아가셨지만 그분의 이름을 부르지 않고 외면하는 사람들에게 내가 여기 있노라하셨다. 이처럼 하나님은 자기 생각을 따라 약한 길을 가는 사람들을 향해 하루 종일 손을 펼치고 애타며 부르셨다. 우리가 회개하면 하나님은 버리지 않으신다. 나는 죄 중에 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나를 사랑하시는 예수님으로 채워가는 삶을 살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