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실에서
얀 필립 렘츠마
조유미 역/ 정한책방/ 2017.10.30./ 286쪽
소설이다. 나는 소설이 바로 본인의 논픽션일줄 알았다. 그러다 보니 의심이 들었고 결국 소설이었다는 결론이 났다. 그 당시 유럽에서 초유의 33일간 납치 사건이 있었고, 그 과정을 적었던 책이다. 납치에 성공한 수사력은 무조건 치밀한 계획과 허점이 없도록 작전을 감행해야 된다. 그래서 긴장감을 첨가해야만 했다. 물론 그 사건의 전부가 이 책의 내용처럼 그렇게 진행되었는지는 모른다. 알 필요도 없다. 살다보면 그런 그런 사건이 너무 많아서 그렇다.
우리나라에서도 많다. 없어도 그냥 있다고 덮어씌우고 날벼락에 맞아 죽는 사건도 있다는 말이다.
그 과정에서 독일 신문 ‘함부르거 모르겐포스트’에 실린 내용을 인용하면서 납치범들과 쫓고 쫓기는 경찰의 마음, 가족과 직접 피해자의 심정을 그린 장편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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