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도전하는 사람이 아름답다
김형중
한국문화사/ 2007.02.15./ 316쪽
저자는 동인이다. 책 제목은 아름답다. ‘you, 도전하는 사람이 아름답다’라는 말이 정말 아름답다. 마치 나에게 하는 것처럼 들려온다. 그런데 ‘you’ 대신 ‘당신’, 아니면 ‘사람’ 대신 ‘당신’이 더 좋은 것처럼 들려온다. 아니다. 바로 ‘학생이 아름답다’라는 제목이 더 그립다.
그 이유는 저자는 가르치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중고등학교의 교사를 거쳐 대학 교수를 하다가 다시 중고등학교의 교사, 또 대학의 교수를 거치면서 학생을 자주 접하는 직업인이었다. 아니다. 천상 가르치는 지도자였다. 그러니 항상 이렇게 하는 것이 좋을 것이고 저렇게 고치면 더 좋을 것이라는 생각이 넘쳐났다. 그런데 학생에게 대한 말은 물론 성인들에게도 가르치고 싶은 욕심이 차고 넘쳐서 그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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