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 한 스푼
우석훈
레디앙
생소한 FTA인데 그것도 소문자이니 생전 처음듣는 단어인 것처럼 들려왔다. 그래도 그냥 그렇다고 치고 읽다 보니 자유무역협정이라는 단어라서 알아듣게 되었다. 고 노무현 대통령 때 김현종이 삼성의 중심자로서 협상의 담당자로 삼아 출발하였다. 그래서 삼성을 위해 농간이 있을 정도로 주물렀다는 주장을 얼핏 내비쳤다.
그런데 국가 간 협상은 항구적인 보장은 없다는 것이 진리이다. 돌아서면 그때 상황이 변해서 어쩔 수 없었다고 하면 그만이라는 말이다.
그런 FTA를 누가 보장해줄지 모르면서 믿고 앞장섰을까. 내가 경제학을 전공한 사람도 아니니 단적으로 말 할 수도 없지만, 그저 경제 ABC라고 여기면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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