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보아서 좋은 것/익산 00 교회 이야기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는 자 (1989.12.24. 낮)

꿈꾸는 세상살이 2022. 12. 11. 18:22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는 자 (1989.12.24. )

누가복음 1818~30

 

은혜안에서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다고 믿고 있는 은혜 교회의 성도들은 스스로 자만하고 교만하는 자이다. 하나님의 상급을 받으려고 노력하는 자 즉 믿음이 좋다고 자만하고 육신 축복을 받고 싶어하는 사람들이다. 그러므로 영의 축복도 받을 수 있는 자, 어리석은 신자들이다.

예수 재림의 날이 갑자기 찾아올 때 주님 앞에 서서 심판을 받을 시간이 된다. 은혜로 축복 받았다고 믿었는데 벌을 받게 되자 그때에야 은혜가 다 지나갔구나 할 것이다. 은혜의 시대가 지나갔다는 것은 금그릇이 깨어지는 것을 비유한다.

진리가 볼 때 항아리 질그릇이 깨어지는 일이고, 진리가 없는 믿음은 곧 깨어지고 만다. 은혜의 수레 바퀴가 깨어지므로 더 이상 굴러 갈 수 없게 된다. 그 앞의 일에서는 야곱의 우물물을 마셨으나 은혜가 오면서 목마름이 해갈하지 못할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샘물은 더 이상 목마르지 않고 편안해질 것이다.

부자 청년이 야곱의 우물물을 먹기에 만족하므로써 새로운 은혜의 우물물을 먹기를 거부했다. 지금은 은혜의 샘물을 먹어서 만족해본 사람은 새로운 진리의 샘물을 먹기 원하지 않는다. 그런 어리석은 자가 많다.

그러나 이방인이라는 사마리안 여인은 율법의 우물가에서 물을 길러 왔다가 항아리를 내던지고 그냥 돌아갔다. 메시아 즉 예수를 만났다고 기뻐하면서 만족해했다. 율법의 우물물을 버리고 은혜의 새 샘물을 먹어 새로운 믿음을 얻었다.

이제는 진리의 샘물이 솟아나게 되면서 은혜의 샘물은 구성이 막혀버렸다. 은혜의 우물물은 새로운 물이 없어서 썩은 물이 되었고, 새로운 샘물이 먹고 살아갈 물이 되었다. 주위 환경과 기후 환경이 바뀌면서 몸에 좋은 것도 있고 나쁜 것도 있다. 믿음도 그렇다. 믿다가 죽을 믿음도 있고 믿다가 살아갈 믿음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