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보아서 좋은 것/잡다한 무엇들

인구는 줄어도 관할하는 공무원 수는 증가한다.

꿈꾸는 세상살이 2007. 6. 18. 15:06

일부 인구 고령화 지역과 인구와 경제적으로 축소되고 있는 지역의 몇군데를 조사한 결과 인구가 현저히 줄어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무원 수는 증가하고 있음이 들어났다. 충청도와 전라도, 경상도와 강원도 등에서 거의 같은 양상이 조사되었다.

조사된 대부분의 경우는 보건복지와 환경관리 등 서비스 분야에 치중하기 위하여 불가피하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운영의 방법에 따라 더 줄일 수 있는 부분도 많이 있을 것이다.

 

전북 장수군은 공무원이 2002년 414명에서 2005년 454명으로 늘어났다. 지역의 특화 사업 등 이유로 업무가 증가하였다고 하지만, 인구는 26,463명에서 24,755명으로 감소되었다.

 

전남 보성군의 경우도 인구는 57,282명에서 53,145명으로 감소한 반면, 공무원은 601명에서 601명으로 감소하지 않았다.

 

경남 의령군의 경우는 인구 32,968명에서 31,099 명으로 감소하였으나, 공무원은 453명에서 565명으로 증가하였다.

 

경북 영양군은 인구 21,496명에서 20,082명으로 감소하였으나, 공무원은 415명에서 470명으로 증가하였다.

 

충북 영동군은 인구 55,967명에서 51,800명으로 감소하였으나, 공무원은 532명에서 606명으로 증가하였다.

 

충남 홍성군은 인구 94,300명에서 91,432명으로 감소하였으나, 공무원은 622명에서 641명으로 증가하였다.

 

강원 홍천군은 인구 72,805명에서 70,811명으로 감소하였으나, 공무원은 622명에서 705명으로 증가하였다.

  

2006.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