龍灣行在聞下三道兵進攻漢城賊 이호민
干戈誰着老來衣
萬事人間意漸微
地勢已從蘭子盡
行人不見漢城歸
天心錯莫臨江水
廟筭凄凉對夕暉
聞道南兵近乘勝
幾時三捷復王畿
----------------------
용만행재문하삼도병진공한성적
간과수착노래의
만사인간의점미
지세이종란자진
행인불견한성귀
천심착막임강수
묘산처량대석휘
문도남병근승승
기시삼첩복왕기
---------------------
전쟁 중인데 누가 노래자의 옷을 입힐 수 있겠는가
인간사 모든 일은 뜻이 점점 희미해지는구나
지세는 이미 난도자를 쫒아서 다했는데
한성으로 돌아가는 행인은 보이지 않는구나
압록강에 이르니 임금의 마음은 착막하고
신하들은 묘당에서 지나가는 석양을 처량히 바라보고 있구나
남쪽에서는 병사들이 이기고 있다고 소식이 들려오는데
어느 때나 완전히 이겨서 다시 돌아갈 수 있을까
'그냥 보아서 좋은 것 > 보고나서 생각하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정동영 대통령후보 선거공약 (0) | 2009.05.22 |
---|---|
한시감상/白馬江 (0) | 2009.04.29 |
한시감상/瀟湘夜雨 (0) | 2009.04.29 |
한시감상/詠夷齊廟 (0) | 2009.04.29 |
한시감상/瀋獄送秋日感懷 (0) | 2009.04.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