瀟湘夜雨 이인로
一帶滄波兩岸秋
風吹細雨灑歸舟
夜來泊近江邊竹
葉葉寒聲摠是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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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야우
일대창파양안추
풍취세우쇄귀주
야래박근강변죽
엽엽한성총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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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기 푸른 물결이 흐르던 양 언덕에 가을이 왔구나
가는 비는 바람에 날려 돌아가는 배를 부드럽게 적셔주고
강변의 죽순사이에서 하룻밤을 보내니
잎마다 내는 추운 소리에 수심이 젖어드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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