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음인체질과 섭취하면 좋을 음식들
태음인은 기운을 모아주는 간이 발달한 사람이며, 반대로 이 기운을 발산하는 폐가 약한 편이다. 대체로 듬직한 보수주의자이고 비만인의 80%가 태음인에 속한다. 우리나라 인구의 50%로 이에 속하는 많은 사람들이 있다.
대체로 의젓하고 풍채가 좋다. 하체는 발달되어 있으나 상체는 조금 약한 편이며, 걸음걸이가 느린 편이며 행동에는 안정성이 있다. 얼굴은 원형이거나 타원형에 피부색이 검은 편이고, 튼튼한 것처럼 보이나 실상은 약하다. 목덜미가 길고 자세가 꼿꼿하다.
외모는 큰 편이며, 움직이는 것을 싫어하고 식욕이 왕성하니 과식을 하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하며, 열량이 많은 음식은 피하는 게 좋다. 그러기에 조그만 움직여도 땀이 많이 나나, 끈기가 많고 침착한 편이다. 재산 등 물욕도 강하며 현실안주를 원한다.
여름에 땀이 많이 나면 불편한 것도 많지만, 태음인은 땀이 많이 나야 폐의 기운을 보강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꼭 필요한 일이다. 아침저녁으로 등산, 달리기, 걷기, 자전거타기 등 유산소 운동이 적합하다. 그러나 땀을 많이 흘리면 바로 물을 보충해주는 것이 좋다.
땀을 많이 흘리는 체질이라서 격한 운동도 좋다. 따뜻한 물에 오래 담그는 것이 좋아서 여름철에 찬물로 목욕을 하는 것도 그다지 좋지 않다.
태음인은 육식을 좋아하여 심장병, 고혈압, 뇌졸중, 기관지염, 천식, 노이로제 등에 걸리기 쉽다. 또 대장계통이나 피부질환에 걸리기 쉽고, 감기도 잘 걸린다.
먹으면 좋은 음식으로는 쇠고기, 무, 버섯, 콩, 고구마, 연근, 토란, 도라지, 마, 율무, 찹쌀, 김, 미역, 호두, 호박, 자두, 땅콩, 복숭아, 들깨, 더덕, 고사리, 잣, 오미자, 매실 등이 있다. 들깨차와 율무차가 좋고 칡차도 좋은 음료이다.
피해야 할 음식으로는 돼지고기, 닭고기, 달걀, 염소고기, 개고기, 사과, 배추, 메밀, 밀가루, 옥수수, 들깨, 상추, 배추, 조개류, 새우, 게, 굴, 낙지, 고등어, 청어, 갈치, 포도, 대추, 참외, 바나나, 영지, 결명자 등이 있다.
주로 활동적이기는 하여도 과묵하고, 가정을 중시하며 약간은 게으른 편이다. 자기의 감정을 잘 표현하지 않아 다른 사람이 알아채지 못하며, 욕심이 많다. 교만하고 음흉하며 일을 서두르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자신이 한 일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려한다. 어떤 일에 부딛쳐 겁을 먹으면 울렁증이 생기기도 한다.
이런 사람들은 대체로 성실하여 한 분야에 오래토록 집중하면 일가견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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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나온 음식들은 주장하는 사람들이 조금씩 다르게 말하기도 하여 완벽한 식단이라고는 할 수 없다. 그러나 대체로 그런 음식군들이 해당된다는 것으로 알아두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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