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보아서 좋은 것/잡다한 무엇들

청국장 : 콩으로 만든 발효식품

꿈꾸는 세상살이 2013. 11. 30. 12:10

청국장 : 콩으로 만든 발효식품

 

국산콩으로 만든 청국장이어야 본래의 취지에 맞다. 청국장이 가지는 독특한 냄새는 청국장 고유의 냄새가 아니라 콩이 발효되는 과정에서 잡균이 들어가 발생하는 결과다. 따라서 철저한 관리로 만들어진 청국장은 거북한 냄새가 나지 않는다.

청국장으로는 찌개를 끓이거나 가루로 만들어 먹기도 하고, 어떤 경우에는 효모가 살아있는 상태 그대로 먹기도 한다. 여기에 다른 식품을 보태고 가루로 만든 다음 보관 및 먹기 편리하도록 환을 만들어 먹기도 한다.

청국장 찌개는 마늘, 고춧가루, 새우젓 등을 넣은 양념에 청국장을 섞어 끓이면 된다. 이때 취향에 따라 목적에 따라 다른 재료를 넣기도 한다. 예를 들면 감자를 썰어 넣는다거나 풋고추, 풋마늘, 두부, 김치, 호박, 홍고추, 각종 버섯류를 추가할 수도 있다.

원재료인 콩은 국산 콩이 좋은데, 이것도 지역에 따라 환경에 따라 품질이 달라지므로 좋은 콩을 고르는 작업이 그 첫째라 할 것이다. 외국산 수입콩은 값이 싸고 양이 많은 장점이 있으나 신토불이라는 대 명제에서 맞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최근 대두는 대량 다수확을 위하여 수퍼콩이라 불리는 유전자변형 콩이 있음을 알아야 한다. 게다가 수입하는 과정에서 오랫동안 저장하기 위하여 방부제처리를 더한다는 것도 기억해두어야 한다.

콩 및 콩류가 심장병 환자에게는 많이 먹으면 좋지 않은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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