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보아서 좋은 것/익산 00 교회 이야기

중보기도

꿈꾸는 세상살이 2014. 4. 28. 08:35

1989.07.30(일) 저녁예배 중보기도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아버지 오늘 저녁 이 시간 다시금 저희를 불로 모으시고 진리 양식으로 채워 주시니 감사합니다. 세상사람들이 가기 좋아하는 그러한 넓은 길을 마다하고 좁은 길로 가고저 모인 성도님들 아버지시여 그 들이 바른 길로 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무화과나무 잎이 무성하면 때가 여름인 것을 알듯이 요즈음 세상살이 흐름을 보아 바로 때가 되었음을 깨닫게 하시고, 이 무더운 여름은 곡식이 여무는 시기인 것처럼 참 교회에 속해있는 진리의 성도들 참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인간이 살아 가면서 자기 자신이 하고 싶다고 어느 것 하나 내 마음대로 할 수가 있습니까.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것이 하나님의 뜻에 따라 세워졌고, 이제는 진리 교회에 진리 성도들을 모으셨으니 아버지시여 그 어느 한 심령도 버리지 마시고 모두 다 새 나라의 주인되게 하소서.

쟁기를 잡고 밭을 가는 자가 뒤를 돌아보지 않게 하시고, 밭에서 일하다가 겉 옷을 가지러 집으로 돌아가는 어리석은 일이 없도록 지켜주시고, 앞만 바라보며 진리의 말씀대로만 나아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가다가 때로는 옆에서 보이는 인간의 호화찬란함도 부귀영화도 유혹할 것이나 그들에게 미혹당하지 않게 하시고, 비록 겉으로 나타나지는 않지만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심령밭에 진리를 진리를 싹 틔우게 하옵소서. 또한 이 싹은 오직 순교할 수 있는 믿음과 기도로만이 자랄 수 있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마음이 연약하여 제대로 지키지 못하는 어린 양떼를 위하여 오늘도 제혜로운 목자를 세우셨으니, 그에게 기름부어 주시사 아버지의 참뜻을 이루시고, 진리를 더욱 깨달아 양떼를 잔잔한 물가 초장으로 인도하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지켜주시옵소서.

오늘 이 자리에 참석치 못한 성도님들 어디에 있든지 이 시간을 기억하게 하시고, 그냥 왔다 그냥 돌아가는 심령들 한 사람도 없도록 하시며, 세상의 빛이요 소금이 되는 진리 안에서 기거동작하며 주님과 상관있는 자가 되도록 끝까지 보호하여 주시기 바라오며 이 모든 말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기도 드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