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중교회 제8남선교회에서 함라산으로 가벼운 등산 겸 산책을 나섰다.
이번 주간은 고난주간이라 하여 다들 자중하는 기간이다. 우리도 조용히 예수님의 부활을 기리며 가벼운 산행을 하기로 하였다.
같은 회원이라 하더라도 각자의 형편과 처지에 따라 각기 다른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자영업을 하고 있으나 경제적인 면에서는 부족하기만 한 사람이 있고, 어떤 이는 월급생활자이면서도 재산은 남부럽지 않게 쓰고도 남을 정도인 사람도 있습니다. 또 어떤 사람은 아직도 부족한 급여로 생활을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모두가 한 회원으로써 서로를 존중하고 서로를 아끼며 위해주는 모습들이 묻어납니다.
낮은 산이라서 그런지 모두들 잘도 갑니다. 그러나 나는 몸이 약한 탓인지 가다가 멈춰서서 쉬기를 반복하였습니다. 나의 체력이 많이 부족한가 봅니다.
돌아와서는 점심으로 순두부를 먹었습니다. 사실 나는 순두부보다는 김치찌게나 다른 음식을 먹고 싶었는데 회원들의 의견이 분분하여 순두부로 정했습니다. 요즘은 산행을 하고나면 언제나 그런다는 듯이 순두부를 먹으니 다른 음식도 먹고 싶다는 바램이 생깁니다. 다음에는 각자 다른 먹고 싶은 음식을 주문할 수 있도록 노력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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