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시멜로 이야기2
호아 킴 데포사다 앨런싱어/ 한국경제신문사/ 2008.01.02/ 182쪽
줄거리 및 감상
마시멜로 이야기1에 이은 마시멜로 이야기2는 찰리가 대학을 졸업하면서 마시멜로를 언급하면서 유명세를 타게 되었고, 그런 주인공이 직장에 들어가서 생활하는 동안 겪게 되는 이야기를 다뤘다.
이때도 조언자인 사장은 다시 나타나 주인공에게 조언을 하면서 끝까지 궤도를 이탈하지 않고 나갈 수 있도록 잡아주고 있다. 대학을 졸업하기도 전에 이미 취업을 한 주인공은 그 기쁨에 들떠 마시멜로이야기를 바탕으로 본인이 성공을 하였지만, 잠시 어떤 때는 지금 당장 마시멜로를 먹는 기쁨을 누릴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한다. 그러면서 언제든지 다시 마시멜로를 떠올리고 시작해도 된다는 자만감을 가지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방심하지 말고, 한 순간이라도 마시멜로를 잊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강조한다. 우리말에 샴페인을 너무 일찍 터뜨렸다는 말이 있다. 이처럼 어떤 순간의 성공을 위하여 경계심을 내려놓을 때에는 허영와 사치가 그리고 낭비와 불행이 동시에 그 조그마한 틈을 놓치지 않고 찾아온다는 말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 때에 다시 사장이 조언을 하면서 인생이 그렇게 만만하지 않으니 항상 경계하고 고삐를 늦추어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예전의 자기계발서는 내용이 어렵고 읽을 분량도 많은 것이 특징이었으나, 새로 나온 유형은 비교적 쉬운 내용으로 지루하지 않게 만드는 것이 보통이다. 이 책 역시 손에 잡고 한 숨에 읽어 내려갈 수 있도록 만든 책이다. 소재도 다양하게 잡지 않고 단순한 몇 가지만 다루고 있다.
2014.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