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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을 핑계로 꿈을 버리지 마라

꿈꾸는 세상살이 2014. 9. 1. 16:11

 

가난을 핑계로 꿈을 버리지 마라

정은혜/ 더난출판/ 2008.01.10/ 223쪽

저자

정은혜 : 숭의여고와 상명여대 영어교육과 졸업. 캐나다에 노동 여행을 1년간 다녀왔으며,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심리학을 전공하고 석사학위를 받았다. 대학을 졸업하고 4년간 직업을 13번 바꿀 정도로 낯선 곳을 가리지 않았고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현재는 삼성생명 산하 전략채널본부에서 자산관리사로 일하고 있는데, 1주에 3명의 고객을 만나는 3W를 달성하고 2년 연속 MDRT에 선정되었다.

줄거리 및 감상

저자는 시골 교회의 가난한 목사의 딸로 태어났다. 위로 오빠 3명이 있는데 그 틈바구니에서 선머슴처럼 자라게 되었으며, 그들로부터 생존경쟁을 배우기도 하였다. 캐나다로 노동 여행을 떠났을 때에도 무작정 부딪치고 보자는 심정으로 다가간 것이 결국은 적극적인 성격으로 바뀌게 하였음은 물론이며, 영어를 자연적으로 터득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항상 자신의 목표를 정하고 그것을 향해 노력하였으며,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그 목표가 달성되는 것을 느꼈다. 그러나 그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라 오래 전부터 준비된 결과물이었다. 저자는 이점을 말하고 있다. 어떠한 경우라고 자신의 꿈을 잊지 말고, 항상 도전할 것이며, 간절히 바라는 바를 목표로 삼으면 이룰 수 있다고 말한다.

그가 많은 직업을 바꾼 결과 얻은 정답은 역시 자신에게 딱 맞는 직업은 없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조금 적합한 직업이 있다면 그 일을 선택하여 집중하라고 조언한다. 그러나 만약에 내가 원하는 수준에 도달하지 못한 경우에는 그 원인을 파악하여 다음부터는 철저하게 준비하여 그것을 극복하라고 말한다. 그러다보면 상대방고 그 일의 성과도 나에게 만족할 만큼의 대가로 돌아온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대학때 혹은 그 이후에라도 나에게 관심을 가진 남자친구가 없다면 그 이유를 파악해야 한다. 그 방법으로는 다른 남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여자 친구의 장점을 조사하고 그 것에 부합되도록 나의 생활 혹은 언행을 개선해야 하는 것이다. 그러면 남자에게 인기가 많은 친구와 비슷해진 어느 순간에 나에게도 드디어 남자 친구가 생기게 되는 논리다. 그러는 순간에도 내가 다른 여자 친구와 비교하여 좋은 장점이 있다면 그것은 더욱 발전시켜나가면 되는 것이다.

우리는 살다가 좌절하거나 힘에 겨운 환경을 만날 때도 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하여 낙심하거나 실망해서는 안 된다. 그런 경우 새로운 방법으로 국면을 전환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면 정신노동을 하는 사람이라면 육체적인 행동 즉 운동으로 심신을 달래고 한 박자 늦춰 뒤를 돌아보는 여유를 가질 필요가 있다. 반대로 육체 노동을 하는 사람이라면 정신적인 일 즉 독서나 사색 등과 같이 조금은 동떨어진 방법으로 낯설게 하기 즉 현실의 두려움에서 벗어나기를 해볼 필요가 있는 것이다.

이런 때에 만약 다른 사람이라면 어떻게 하였을까 하고 생각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혹시 내가 존경하는 그 사람이라면 어떻게 하였을까? 아니면 경쟁자인 나의 친구는 어떻게 할까 하는 생각으로 대처해나가는 것이다. 무슨 일에 폭 빠져서 허우적거리지 말고 빠져나오는 방법도 알아야 한다는 말이다. 이런 것이 없으면 새로운 활력소를 불어넣을 방법이 없다. 항상 되는 대로 일에 찌들리고, 벌어진 일에서 주어진 답에 이끌려 살아갈 수밖에 없는 사람이 되고 만다.

이 책은 자서전에 비슷한 책이다. 아직 전 인생을 살진 않았지만, 젊은 나이에 자신이 원하던 고액의 연봉을 받기까지 말하자면 성공에 도달하기까지 어떻게 해왔는가, 그리고 지금 실망하거나 낙심한 사람이 있다면 꿈을 버리지 말고 끝까지 포기하지 말라고 조언하고 있다.

2014.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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