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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강을 주시는 부활의 주님(요한복음 제20장 19절 ~ 29절)

꿈꾸는 세상살이 2015. 5. 7. 07:28

평강을 주시는 부활의 주님(요한복음 제20장 19절 ~ 29절)

 

죽음의 사망권세를 이기시고 죽음에서 부활하신 주님은 우리에게 오셔서 평강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그런데 모든 사람들이 다 평강하며 살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사람들은 누구나 평안한 삶을 살기 원하지만 어떠한 이유에서든지 평안하게 살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정작 왜 자신이 평안하게 살지 못하는 것인지를 알지 못합니다. 그것은 개인의 어떠한 노력으로 이룰 수 있는 자기 자신의 문제만은 아닙니다. 조금 더 일찍 일어나고 조금 더 많이 운동하고 하는 식으로 개인의 의지대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조금 더 많은 돈을 가지고 있어도 누구보다 튼튼한 몸을 가지고 있어도 그것으로 평강해지는 것도 아닙니다. 그러고 보면 평강이란 육적인 것이 아니라 영적인 것이라 말할 수 있는 것입니다.

영적인 면을 보면 마귀가 우리를 괴롭히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두려운 삶을 살고 있고, 그러면서 우리는 평강하지 못하여 세상의 돈이나 권력으로 평강을 구하려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마귀가 원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돌아가시기 전에 마귀는 세상을 모두 준다거나 하는 식으로 꼬이며 높은 곳에서 뛰어 내리기를 종용하였고 돌을 떡으로 만들어 먹도록 유혹하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모든 유혹을 물리치시고 인간의 형벌을 대신 받으셨습니다. 그러한 것들로 인하여는 사람의 평강을 얻을 수 없다는 것을 설명하고 계신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평강하며 살 수 있을까요. 본문을 보면 예수님은 세 번이나 평강이 있기를 기원하셨습니다. 부활하신 주님이 우리를 찾아오셔서 평강을 주실 때에 우리는 평강해질 수 있는 것입니다. 베드로를 비롯한 여러 제자들이 두려운 가운데 살아가고 있을 때, 주님이 나타나신 것입니다. 이로써 제자들이 평강을 얻었고 마침내 많은 사역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제자들은 유대인이 나사렛 예수를 못 박아 죽게 하였기에 같은 추종자들과 예루살렘 사람들을 모두 죽일 것이라는 두려운 마음이 있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문을 닫고 꼭꼭 잠가놓았지만 그런 가운데 예수님이 나타나셔서 그들에게 평강을 주셨습니다.

원어에서의 평강이란 함께 묶는 것을 포함합니다. 하나님과 예수님 그리고 제자들과 그리스도인들이 모두 하나로 묶여지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과 묶여지는 사람만이 평강을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예수 그리스도인만이 평강을 얻는 것입니다.

이러한 평강을 얻은 사도 바울은 하나님께 평강을 구했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하나님 안에 거하면 비로소 평강해질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면 우리는 당당해지고 우리는 평안해집니다. 하나님이 함께 계시면 우리는 의로운 길로 좋은 길로 인도해주십니다. 그 길이 바로 평강의 길인 것입니다.

죽음에서 부활하신 주님과 함께 평강의 길을 가는 믿음의 성도가 되는 것이 바로 참 믿음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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