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귀하게 될 것입니다(시편 제52편 13절 ~ 15절)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들을 위하여 모든 것을 들어주시는 사랑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사람은 세상의 말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가 하나님 안에서 거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은 세상의 어떤 사람이 주관하는 삶이 아니라 오직 한 분 하나님이 의도하시는 대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것을 아는 성도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따라서 하나님께 속한 사람은 세상 사람들이 어떤 말을 하든지 흔들리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 의지하여 살아가야 합니다.
본문에 나오는 말씀은 온 세상의 사람들이 그들의 죄 때문에 피 흘릴 것을 대신하여 고난 받고 돌아가신 메시야가 존귀하고 형통하게 될 것이라 전하고 있습니다. 오늘을 사는 우리도 예수님의 피 뿌림을 통하여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으며, 우리가 겪는 고난이나 실패 혹은 역경은 인간적 불안과 고통으로 끝나지 않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연단을 거치면 우리도 존귀하고 형통하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증거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은 사람들의 눈에 보이는 대로 귀에 들리는 대로 사는 사람이 아니라, 마귀 사탄과 싸워 최후 승리할 때까지 노력하여 극복하는 사람인 것입니다.
다윗왕도 많은 고난을 겪었으며 때로는 위험한 고비를 수도 없이 넘기기도 하였습니다. 어떤 때에는 미친척하며 손가락질을 받았고, 조롱을 당하며 능력이 없는 범부처럼 행동하였습니다. 그러나 마음에는 하나님을 구주로 모시고 있었기에 모든 것을 참아내며 때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입니다. 기회만 되면 자신을 죽이려고 한 사울왕을 우연한 기회에 죽일 절호의 찬스가 있었지만 단지 기름부음 받은 자를 자신의 손으로 죽일 수 없다는 신념 하나로 미워하는 마음과 악행을 저지를 조건에서 잘 견뎌냈던 것입니다. 이러한 모든 것이 하나님을 마음속에 모시고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원수를 사랑하라는 말씀을 그대로 실천하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요.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은 아무리 부자로서 돈이나 명예 혹은 권세를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결국은 죽고 맙니다. 먹을 것이 아무리 많고 좋은 옷을 입었어도 죽습니다. 비싼 자동차를 타고 다녀도 비싼 집에서 살아도 결국에는 죽고 것이 인생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힘들도 어려운 형편에 처한 사람이라도 예수님을 만나면 견뎌내고 승리할 수 있습니다. 믿음의 자녀들은 어떠한 환경이라도 극복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런 것은 오로지 사람만이 그 중에서도 선택받은 그리스도인만이 가지는 특권입니다. 예수님을 의지하면 존귀하게 되고 형통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참고 견디면서 이겨내는 삶은 어떤 삶일까요. 믿음의 삶은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요. 본문에 의하면 형통하고 존귀하게 되기 위하여 떠나라고 말합니다. 복음의 십자가를 위해 그리고 예수님을 구주로 모시고 위해 또한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기 위해 떠나라고 말합니다.
우리는 현재 내가 처한 환경에서 부정한 것으로부터 떠나야 합니다. 잠시 잠간 나를 즐겁게 하고 일이 잘 풀리게 되는 것처럼 보이는 것들로부터 떠나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가야 할 곳은 하나님의 나라를 완성하는 곳이며, 예수님을 구주로 모시는 곳입니다. 우리는 부정한 악마의 유혹으로부터 떠나야 합니다. 하나님의 자녀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곳으로 나와야 합니다. 우리는 스스로 깨끗하게 하여야 합니다. 하늘나라 주인답게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믿음으로, 회개로, 기도로 무장하여 하나님을 붙잡고 가야 합니다. 아무리 어렵고 힘든 곳이라 하더라도 견디며 승리의 길로 나가야 합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자리로 돌아가야 합니다. 결국에는 존귀하고 형통하게 되는 곳으로 나가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그리스도인들이 가야 할 길이며, 하늘나라로 가는 지름길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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