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혈의 능력(베드로전서 제1장 18절 ~ 19절)
우리가 살아가면서 육체적인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것은 육체적 삶이 전부입니다. 육체적으로 주어진 환경과 육체적인 체력과 조건들 그리고 주어진 물질적 재산 등입니다. 그러나 이런 것들은 우리가 생각하기에도 영원하지 않으며 항상 변하고 다른 사람의 조건이나 행동에 따라 달라지는 것뿐입니다. 그래서 육체적으로 주어진 조건 즉 환경은 허무하고 부질없는 것입니다. 우리 인생도 이미 그것을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헛된 행실은 우리를 무능력하고 아주 부족한 자임을 느낄 수 있게 합니다. 그렇습니다. 아무리 채워도 채워지지 않고 아무리 움켜쥐어도 모두가 빠져나가 버립니다. 위에 언급한 모든 것들은 육체적 삶 즉 우리가 지은 원죄 때문에 이룰 수 없는 것들입니다.
더구나 육체가 아닌 마음의 상처를 보듬고 치유하며 위로할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그것은 오직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신 주님의 능력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사람의 형상을 입혀 독생자 아들을 이 땅에 내려 보내심으로 모든 죄를 대신 담당하여 속죄케 하신 이후에 나타날 수 있는 일들입니다. 보혈의 능력으로 저주가 물러가고 보혈의 능력으로 죄가 용서되고 보혈의 능력으로 사망 권세를 이기게 하셨습니다. 예수님의 보배로운 피 즉 보혈은 능력과 해결을 의미합니다. 구원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육체적인 삶 즉 율법의 삶에서 죽을 수밖에 없었지만 보혈의 능력으로 구원을 받게 된 것입니다. 또 보혈은 속죄의 능력을 부여합니다. 사람이 지은 죄를 사람이 용서할 수 없지만 사람이 지은 죄를 하나님이 용서하시고 자유롭게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보혈은 보호능력을 부여합니다. 모든 사고와 질병 그리고 어려운 문제에 부딪쳤을 때에도 보호해주시고 해결해주십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주님의 보호아래 광야 생활을 마치고 가나안에 들어갈 수 있었던 것도 모두 이런 보호 능력에 힘입었던 것입니다. 또한 보혈은 우리를 대신해주십니다. 우리를 위해 변호해주십니다. 내가 할 말을 잊었을 때에 생각나게 하시고 내 입을 통하여 하나님이 역사하셔서 말씀해주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보혈은 고난 중에서도 평화롭게 합니다. 십자가의 보혈은 불안한 마음에 평화를 주고 어려운 환경에서도 문제를 해결하여 평안하게 합니다.
보혈은 글자 그대로 보배로운 피를 말합니다. 우리가 흘리는 피는 죄의 값이지만 주님이 흘리신 피는 죗값 없이 흘리신 것으로 보배로운 영광의 피인 것입니다. 그런 피는 처음 목적대로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우리가 주를 바라보면서 찬양하고 기도할 때 주님이 들어 응답하시고 우리의 문제를 해결해 주실 것입니다. 우리의 형편을 살피시고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우리를 대신하여 말씀하시고 우리를 보호해 주실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보혈의 능력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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