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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안에서 만나는 주님(누가복음 제24장 25절 ~ 35절)

꿈꾸는 세상살이 2015. 5. 11. 07:37

말씀 안에서 만나는 주님(누가복음 제24장 25절 ~ 35절)

 

하나님은 천지만물을 창조하신 분이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분을 가장 위대한 신이라고 부릅니다. 세상에는 많고 많은 신이 있지만 그 중에서 가장 권세가 높으시고 신 중의 신이신 분이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면서 부딪치는 많은 일 중에서는 어떤 신에 의지하여 해결하려고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내가 원하는 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다는 것도 곧 경험하게 됩니다. 그것은 내가 원하는 바를 그 어떤 신이 해결해주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그 일을 하실 수 있는 분은 오직 한 분 하나님밖에 없습니다.

실제로 우리가 살아가면서 여기저기 의지하고 싶은 곳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물질이나 마음을 주면서 이루어달라고 빌곤 합니다. 그러면 그 일이 잘 이루어지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그러나 곧 이어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면서 어쩌면 그전보다 더 못한 상태가 되면서 허탈감에 빠지고 맙니다. 이것은 그 신이 내가 원하는 일을 해결해주지 않는 다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내가 원하는 일 혹은 바라는 일을 해결해주실 수 있는 분이십니다. 그러나 그 일을 해결해주고 말고는 내 의도가 아니라 오로지 하나님 의지에 맡겨둘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을 만나 복을 누리고 싶어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나님을 만날 수 있을까요. 구약시대에는 하나님이 천사를 통해서 만나주시기도 하셨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오신 다음부터는 그런 방법으로 하나님이 만나주시지 않습니다. 그것은 이미 알고 있다시피 하나님이 사람의 형상을 통하여 이미 이 땅에 오셨기 때문에 더 이상 다른 방법으로 해 줄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독생자 예수를 통하여 이 땅에 오신 하나님은 사람의 힘에 의해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시면서 우리에게 하나님을 만나는 방법을 가르쳐주셨습니다. 그 방법이 바로 부활 즉 거듭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매달려 죽은 신 후 제자들은 각기 갈 길로 흩어져 나갔습니다. 그 중에 어떤 제자는 엠마오로 가고 있었습니다. 이때 부활하신 주님이 오셔서 만나주셨습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선지자와 모세의 글과 성경에 나타난 바 있는 모든 일들을 설명하셨습니다. 제자들은 이 말을 들을 때에 비로소 가슴이 뜨거워지는 것을 알았고, 제자들에게 떡을 나누어주실 때에 눈이 밝아지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때서야 제자들은 그분이 예수님이신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 본문에 의하면 하나님은 우리가 예수님을 만나는 방법을 가르쳐주십니다. 하나님은 말씀을 소중히 여기시는 분이십니다. 그래서 당신이 곧 말씀인 것입니다. 말씀을 만나면 하나님을 만나는 것이며, 그때 그 분이 우리 안에 거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곧 육신이 되어 오신 분이 예수님이시고, 성경의 모든 예언을 증명해보이신 분이 예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곧 하나님이십니다. 다시 말하면 성경의 모든 말씀이 곧 하나님이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신 것처럼 세상의 모든 현상을 다스리시고 고치시는 분이십니다. 나병환자도 고쳐주셨고 물로 포도주로 만드셨습니다. 5덩이의 떡과 2마리의 물고기로 5천 명이 넘는 군중을 먹이시고 그 남은 부스러기가 광주리를 가득 차고 넘치시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이 모든 것들이 말씀 한 마디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실 때에도 오른 쪽에 있던 강도가 예수님을 믿고 구원을 청하자 바로 그 강도가 원하는 대로 허락하셨습니다.

우리는 말씀 안에서 건강하고 행복해질 수 있는 것입니다. 이 세상의 목숨도 얻고 영생의 생명도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말씀으로 사는 사람은 반석 위에 지은 집에서 사는 것과 같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일점일획도 틀림이 없고 변함도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믿고 의지할 때, 말씀에 따라 순종할 때 비로소 하나님은 우리가 원하는 바를 이루어주십니다. 미약한 우리들 곧 피조물인 우리가 창조주인 하나님 앞에서 순종하며 따를 때에 내 소원을 들어주시고 나와 함께 하실 것입니다. 내가 하는 일을 그 분 하나님이 모두 주장하실 때 비로소 나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며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을 것입니다. 말씀을 눈으로 읽고 머리로 왼다고 되는 일은 아닙니다. 내가 말씀 안에서 하나님을 만나는 것만이 해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