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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시키는 성령님(갈라디아서 제5장 22절 ~ 23절)

꿈꾸는 세상살이 2015. 7. 25. 16:12

변화시키는 성령님(갈라디아서 제5장 22절 ~ 23절)

성령은 하나님의 또 다른 이름입니다. 하늘에 계신 하나님을 대신하여 이 땅에 오신 분이 바로 예수님이시고, 예수님이 육신의 몸으로 죽어 부활하신 다음에 오신 분이 바로 성령님이십니다. 그러기에 성령님은 하나님의 다른 모습이시며 우리에게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도록 만드시고 그 일을 행하시는 분이십니다. 즉 성령님이 없으면 우리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도 없고 하나님의 뜻을 알아챌 수도 없습니다. 하나님은 성령을 통하여 우리에게 하고 싶으신 말씀을 하시고 또 그 일을 행하시기도 합니다. 그래서 항상 우리와 함께 하시는 분은 바로 성령님이십니다. 성령은 내 몸에 들어와 계시고 나는 성령님을 품고 삽니다. 그리고 그런 성령님이 하시는 일을 나 개인적인 생각으로 막거나 다른 방향으로 이끌어 갈 수도 없습니다. 오히려 하나님이 성령님을 통하여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향으로 나를 인도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이런 성령님은 나에게 오셔서 성품과 행동에 대하여 관여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만드실 때에 하나님의 형상대로 만드셨습니다. 하나님은 하늘에 계시므로 땅에 오실 수 없지만 그 이미지대로 만드신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에덴동산 이 후에 마음의 병을 얻어 하나님이 주신 성품을 그대로 다 나타내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연유로 예수님을 보내셔서 회개하게 하시고 우리의 죄를 씻어 주셨습니다. 그러다가 예수님이 부활하여 승천하신 후에 다시 성령님을 보내시어 우리를 다스리고 계십니다. 이제 우리가 성령님을 모셨으니 다시 처음처럼 하나님이 주신 성품을 드러낼 수가 있는 것입니다. 사람을 미워하고 시기하며 질투하고, 편하게 나태하던 모습에서 원래의 하나님을 닮아가는 삶을 살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사람의 일은 사람의 창조주인 하나님 외에 다른 어떤 방법으로도 마음의 병을 고치거나 성품을 고칠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성령님을 보내신 것입니다. 그 궁극적인 목적은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게 하시면서 우리가 다시 회복된 에덴동산에서 살 수 있도록 만드시기 위함이었습니다.

성령님이 오셔서 우리가 다시 회복되는 성품은 무조건적인 사랑과 서로 용서하게 되는 것입니다. 또 영생을 위하여 생명을 구하는 기쁨이 있으며 주어진 모든 것을 수용하는 마음과 화평이 주어집니다. 화를 당하거나 원치 않는 일을 만나도 오래 참을 수 있으며 만나는 죄를 정죄하지 않고도 그 사람을 용서하는 자비의 마음이 생겨나고 양처럼 유순하고 착한 마음이 생겨납니다. 온유하며 절제된 생활을 하는 성품이 되며 맡겨진 사명을 충실히 감당하는 충성의 마음이 생겨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변화시켜서 하나님의 형상을 되찾는 기회를 주신 것이며,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 가시는 것입니다. 누구든지 그리스도인이라면 성령님을 모시고 하나님의 성품을 닮아가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