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자와의 대화
필립걸리/ 오상연 역/ W미디어/2010.11.05/ 222쪽
목사인 본인이 자신이 목회하는 교회에서 신자를 상대로 혹은 뉴스레터로 보냈던 내용을 엮은 책이다. 의자는 앉아있을 혹은 앉아있는 의자와의 대화를 의미한다. 그것인 세상의 모든 것에 대하여 다시 생각해보는 것을 말한다. 나는 항상 내 생각이 옳고 정의로우며 그것이 정답일 것으로 착가하며 살고 있다. 그러나 모든 일을 다시 생각해보면 항상 옳았던 것만도 아님을 쉽게 알 수 있다. 그래서 모든 일을 돌아보고 반성하며 좀 더 폭 넓고 깊이 있게 생각해보자는 것으로 쓰여진 책이다. 어찌 보면 명상록의 일부일 수도 있다. 그러나 다른 명상록이나 수상록처럼 어려운 말로 혹은 미사여구를 사용한 것은 아니다. 우리들의 흔히 접할 수 있는 수필처럼 다가온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만의 생각이 있다. 그것이 마치 가장 옳고 현명한 것처럼 여기기도 한다. 그러나 돌이켜 보면 내 생각이 항상 옳았던 것은 아니며 또한 정답이었던 것도 아님을 알게 된다. 그런데 이것을 지나고 나서 후회하며 생각하지 말고 평소에 어떤 일을 행하면서 생각한다면 좀 더 실수가 줄어들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그래서 1일3성이라는 말이 생겨났을 것이다. 항상 신중하고 남을 배려하면서 역지사지로 생각하는 습관을 들이면 좋을 것이다. 그것이 바로 실수를 적게 하고 성공으로 가는 지름길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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