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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의 십자가(출애굽기 15장 22절~26절)

꿈꾸는 세상살이 2016. 5. 2. 21:02

미라의 십자가(출애굽기 15장 22절~26절)

 

성경의 본문은 쓴 물을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도 광야 생활을 하는 동안에 쓴 물을 만난 적이 있습니다. 그러면 이런 쓴 물은 어떤 물을 의미할까요.

그 첫 번째는 마라의 쓴 물은 온 인류가 만나게 되는 죽음을 말합니다. 모든 사람들이 죽지 않기 위하여 열심에 열심을 더하지만 결국에는 죽고 맙니다. 그러니 이런 죽음은 인간의 힘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오히려 자신의 목숨을 위하여 안전하게 행동하면 행동할수록 더욱 빨리 죽게 된다는 것도 아는 바와 같습니다. 에덴 동산의 아담이 잘못한 결과로 온 인류의 목숨이 고난을 당하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죽음의 쓴 물은 인간으로서 피할 수 없는 고통인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통하여 다시 영광을 얻은 성도들은 죽지 않고 사는 축복을 받았으니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감사해야 합니다.

두 번째는 마라의 쓴 물이 예수님이 우리를 위하여 간절히 기도하신 것을 의미합니다. 모세가 전장에서 하나님께 부르짖으면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신 것처럼, 예수님께서 인간들의 죄를 속하기 위하여 간절히 기도하신 것과 같은 것입니다. 예수님과 함께 동행하던 시절에는 예수님이 기도를 하셨지만, 승천하신 이후에는 예수님을 대신하여 12제자가 길을 나섰습니다. 또한 예수님의 이름을 빌어 간절히 기도하면 응답하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어떤 어려운 문제를 만나도 어떤 고난이 닥쳐도 예수님이 함께 하시면 모두 다 해결해주시는 것입니다. 이 말은 예수님은 항상 나와 함께 계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세 번째는 모세가 하나님께 기도했을 때에 하나님은 한 나무를 꺾어 물에 던지고 그 물을 마시라고 하셨습니다. 이것은 십자가 구원의 모습을 보이신 것입니다.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구리 뱀을 바라보면 병이 나았던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권능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말씀하신 것들을 나뭇가지 혹은 구리 뱀을 통하여 이루셨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부활하여 승천하신 예수님을 통하여 하나님을 바라보고 기도하면 모두 응답하시고 축복하여 주실 것입니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하나님은 우리에게 약속하신 일들을 하나씩 이루어가십니다.

세상이 빠르게 변화되고 있다 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조금도 변화가 없으며 모두 계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독생자 예수를 통해 세상의 인간들을 다스리실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님과 함께 있으면 즉 교회와 성도가 함께하면 이 세상을 이끌어가게 될 것입니다. 믿음의 성도들이 하나님 말씀을 증거하며 마귀 권세를 이길 때에 하나님 나라가 건설되는 것입니다.

가정과 교회 그리고 가족과 성도 모두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능력을 통하여 영원히 보호받으며 풍성한 열매를 맺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