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
문재인/ 가교출판/ 2011.06.27/ 467쪽
문재인 : 피난 중에 흥남 수송선을 타고 거제에 도착한 부모님의 자녀로 1952년 태어났다. 이후 생략.
2012년 대통령 선거를 위해 지은 책이다. 대선에 입후보한 문재인을 그러나 그 당시에는 관심이 없어 보지 못하였다. 유력한 후보들은 박근혜와 문재인 두 명뿐이었다. 선거 전에는 백중으로 우열을 가릴 수 없을 정도였다. 그럼에도 근소한 차이로 앞서가고 있었다. 하지만 정작 선거를 마치고 결과를 보니 그 반대로 근소한 차이로 박근혜가 이겼다는 것이다. 아버지 박정희가 구데타로 권력을 잡은 기회 즉 5.16군사 혁명이라는 것이고, 박근혜가 이겼는데 득표가 바로 51.6%라고 매스컴이 연설을 해댔었다.
출고조사 결과를 각자 자신이 조사한 결과를 알렸는데, 정작 단 한 곳이 투표 전에 전국 분위기와 같이 발효하였고 다른 곳은 일제히 전국 분위기와 다르게 발표하였다. 그 예상 수치가 바로 51.6%라는 것이었다. 그리고 대선 결과까지 일관성있게 조사하여 발표하였다. 그리고 처음에 문재인이 우세하다고 발표한 매스컴에 집중 포화를 부어대더니 일거에 뒤바꿔져 토성하였다.
문재인은 국민들에게 문재인 후보를 잘 알려주기 위하여 지은 책인데, 그 주된 내용은 노무현대통령의 참모를 지냈던 것을 자세히 적었다. 문재인은 노무현과 죽이 맞아서 노력하였고, 노무현이 당선되자 문재인을 대거 동반하여 정국을 노력하였다. 이런 과정에서 문재인은 정치를 철저하게 공부한 셈이 되고 말았다.
문재인은 노무현과 알게 된 경위는 국민들의 민생과 노동자 그리고 약자들을 위하여 같이 많은 노력을 하였다. 말하자면 동지 사이다. 가난한 자, 의협심이 있는 사람들, 내 가진 것을 나누어 남을 돕는 사람들이 부르는 말이 바로 동지다.
노무현은 그런 분위기를 믿고 대선에 참여하였으며, 대통령이 되어서도 국민과 국가를 위해 자신을 던진 사람이다. 그는 그것을 바로 ‘운명이다’라는 말을 사용하였다. 여기에서 문재인이 보고 사용하는 것은 바로 ‘운명’이라는 말이다. 운명이라는 것과 운명은 곧 같은 말이다. 다른 것은 단 하나 주제는 말할 것도 없이 수식어도 아니고 말 줄임뿐이다.
문재인은 노무현의 사상과 국민정서를 바탕으로 모든 분야에 걸쳐 공부하고 처절함을 느꼈다. 정치, 경제, 문화, 사회, 노동, 안보, 권익, 인권, 범규, 그리고 서민들의 바램까지 두루 챙기고, 문재인이 해결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였는데, 바로 이것이 문재인의 운명이기에 힘들고 어렵더라도 걸어갈 길을 넘어야 한다는 것이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운명이라며 자신 영달을 위하면 다른 운명이 될 것이다. 그것은 바로 개인사다.
하지만 문재인이 적은 운명이라면 국가와 국민을 위한 것이라서 바로 국민사다. 더불어 국민을 업고 가야 하는 운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