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라 말씀하시는 하나님 (창세기 12장 1절~9절)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에서 구원하시고 광야를 지나는 동안 그들을 먹이시고 입히시며 신실하게 인도하셨다. 하지만 그들은 이런 하나님의 신실한 인도에도 불구하고 도리어 작은 불편을 삼아 원망과 의심을 일삼았고, 그들이 떠나온 애굽으로 되돌아가기를 원하였다.
우리의 모습 또한 마찬가지다. 지금까지 우리를 신실하게 인도하신 주님의 은혜를 기억하지 못한 채 불안한 미래와 어두운 현실만 바라보며 걱정과 불평 속에서 살아간다. 우리가 주님 말씀에 순종하여 떠날 때 어떤 일이 일어나는 지 증언해보자.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떠나게 될 때 우리는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새로운 것을 만나게 된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그의 고향과 친척, 아버지의 집을 떠나라고 하셨다. 즉 자신의 삶을 돌이켜 볼 때 우리도 여전히 이 땅의 집을 떠라나라고 하셨다. 즉 자신의 삶의 본거지를 떠나 하늘의 은혜를 바라보며 살라고 말씀하신 것이다. 아브라함이 말씀대로 떠났을 때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새로운 땅을 보게 되었듯이 우리도 익숙해진 세상과 죄의 자리를 떠나게 되면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를 경험하게 된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떠나게 될 때 우리는 하나님의 복을 누리게 된다. 하나님께서는 말씀에 순종하는 자들을 보상하시며 복 주시는 은혜의 하나님이시다.
하나님께서 주신ㄴ 복은 영적인 차원뿐만 아니라 현실에서도 소중한 의미와 가치를 지닌 복이다. 믿음으로 떠난 아브라함이 생전에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복ㅇㄹ 누렸듯이 우리도 하나님께서 가라 하신 곳으로 믿음으로 순종하며 나아갈 대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건강과 장수만이 아니라 사람들을 감동시킬 수 있는 깨우침과 선한 영향력도 허락하신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떠나게 될 때 우리는 하나님께서 늘 우리와 함께 하시는 가장 큰 복을 받게 된다. 아브라함이 하나님이 예비하신 곳에 도착하였을 때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나타나셨고, 아브라함은 감사로 제단을 쌓았다.
수많은 연단의 과정을 통해 아브라함을 계속해서 만나주시고 이끌어주셨던 하나님은 아브라함이 100세 때에 낳은 귀한 아들인 이삭을 하나님께 바칠 정도로 믿음 안에서 성숙하게 하신다.
이런 모든 과정을 통하여 아브라함은 자신과 늘 함께 하시는 하나님 한 분으로 만족하며 감사할 수 있음이 가장 큰 복임을 깨닫는다. 우리도 가장 큰 복이 언제나 변함없이 늘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 바로 그 분이심을 깨닫고 감사해야 한다.
이 세상을 떠나라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지금 우리가 머물고 있는 세상의 가치와 염려를 떠나 하나님 앞에 우리의 삶을 다 내어 맡기고 남은 삶 동안 더욱 하나님을 신뢰하며 하나님이 주시는 복과 평안을 충만히 누릴 수 있도록 정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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