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이 주시는 위로 (요한복음 14장 1절~3절)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은 지옥과 같은 고난의 순간마다 하나님의 위로를 경험하며 살아간다. 제자들은 예수님으로부터 십자가의 죽음을 예고 받고 염려하여 근심했지만, 주님이 주시는 위로를 받고 다시 일어나게 된다. 주님이 주시는 그 위로가 무엇인지를 알아 살아가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주님께서는 말씀으로 우리를 위로하신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실 것을 듣고 염려하는 제자들에게 주님께서는 근심하지 말라고 당부하셨다. 거친 풍랑의 두려움 속에서 어찌할 바를 몰라 떨고 있던 사람들에게 바울을 통해 임했던 주님의 말씀이 계셨다. 모세에 뒤이어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게 된 여호수아의 두려움 속에서 주신 하나님의 말씀이 장자권 때문에 아버지와 형을 피해 도망갔던 야곱이 광야에서 처량하게 밤을 보낼 때 보내셨다.
이때 낙심하여 주저앉아 있는 다윗에게 소망으로 함께 하신 하나님의 말씀이 찾아주셔서 오늘 고난의 현장에서 신음하는 우리들에게도 동일하게 역사하신다.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믿음을 주시며 위로하신다. 공생애 동안 주님이 베푸신 수많은 이적과 기사를 보며 믿음이 충만한 제자들이었지만 그들은 예고된 주님의 죽음 앞에 믿음을 잃어버리게 된다. 하지만 주님께서는 나를 믿으라는 말씀을 하셨다. 그러면 먼저 그들의 믿음을 회복시키시고 놀라운 은혜와 위로를 경험하게 하신다.
우리들도 믿음생활을 할 때에 감당할 수 없는 도전 앞에 그 믿음을 잃어버리고 방황할 때가 있다. 하지만 주님께서는 지금도 우리가 모르는 사이 믿음을 허락하시고 위로하신다. 또한, 주님이 예배와 기도의 자리를 주시고 사모하게 하신다. 아직도 주님을 모르는 불쌍한 영혼들을 돌아보게 하시고, 힘들고 어려운 고난 속에서도 계속하여 믿음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우리를 위로하시고 인도하신다.
주님께서는 우리를 부르시고 늘 우리와 함께 하심으로 위로를 주신다. 우리의 힘으로 감당할 수 없는 그 자리에서 주님은 우리를 부르신다. 그리고 함께 하심으로 세상이 줄 수 없는 평안으로 위로하신다. 주님께서는 천국에서 우리의 눈물을 닦아 주시고 영원토록 우리와 함께 하시며 위로하신다.
우리가 이 땅에 머무는 동안 교회를 통해 위로하신다. 우리가 어찌할 수 없는 큰 고난 속에 있을 때, 원수와도 같은 이들과 큰 관계의 어려움이 있을 때, 우리를 불러주시고 함께 하셔서 평안을 주신다.
목마른 사슴을 생각하면 필요한 것이 있을 경우가 많다는 것이 확실하다. 주님을 사모하고 묵상하며 믿음으로 기도하여야 한다. 우리를 부르시고 늘 함께 하시는 주님의 위로를 통해 모든 고난과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성도들이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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