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이 하신 일 (누가복음 4장 16절~21절)
포로에 잡혀갔던 이스라엘의 백성들이 예루살렘으로 귀환하여 왔다. 그러나 황폐한 땅을 바라보며 절망 가운데 있을 때에 이사야를 통하여 주신 위로와 예언의 말씀을 선포하셨다. 예수님은 회당에서 이 말씀을 읽으신 후 그 말씀이 다 이루어졌다고 하셨다. 그렇다면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무슨 일을 하셨는지 보고 증언을 알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이 땅에 오셔서 가난을 해결해 주셨다. 본문 18절에 의하면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라는 내용을 알려주신다. 아담과 하와는 에덴동산에서 부족함이 없는 삶을 살았다. 그러나 죄를 짓고 나서 하나님께 쫓겨나게 된다. 그 결과 그들은 아무리 땀을 흘려 일하더라도 헐벗고 굶주린 삶을 살아갈 수밖에 없다. 우리도 그 영향을 받아 가난한 삶을 살아야 한다. 그런데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부요하게 하시기 위하여 우리 땅에 오셔서 가난과 저주를 해결해주신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이 땅에 오셔서 우리를 자유케 하셨다. ‘나는 보내서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로서 자유롭게 하고’라는 말씀을 보게 된다. 죄의 포로로 영안이 닫힌 자로, 늘 걱정과 근심으로 눌린 자로서 자유를 누리지 못하던 우리를 위하여 예수님이 오신 것이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피를 흘려 죽으시고 우리의 죗값을 지불하셨고, 걱정과 근심 그리고 두려움으로부터 마귀에서 벗어나고, 마귀를 눌려 살던 우리를 자유롭게 하신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이 땅에 오셔서 우리에게 하나님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셨다. 본문에서도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를 본다. 여기서 ‘주의 은혜의 해’는 ‘희년’이라는 것으로 해석한다. 희년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하셔서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시고, 그곳에서 미래의 천국을 경험하게 하신 것이다.
모든 빚을 탕감해주시고 노예로 살던 사람들을 풀어주며 땅을 빼앗긴 사람들에게 그 땅을 다시 돌려주도록 하셨다. 그래서 예수님이 희년을 선포하신 것이다. 예수님께서 이 땅의 저주받았던 모든 삶을 에덴동산과 같은 천국의 모습으로 회복시켜 주시는 것을 상징하신다. 그래서 예수님을 믿고 구원을 얻은 사람들은 새로운 에덴동산에서의 삶을 시작하게 되고, 이 험한 세상에서도 하나님이 허락하신 평안한 삶을 누릴 수 있게 된다.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셔서 하신 일은 죄로 인하여 가난 삶을 사는 것을 해결해 주셨고, 억눌려 있던 우리를 자유롭게 하셨고, 지금 이 세상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어떻게 바뀌었는지 선포하신다. 이 말씀을 들은 믿는 가운데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며 아직도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힘차게 증언하여야 한다. 이 시대의 성도들의 임무다.
'그냥 보아서 좋은 것 > 익산 00 교회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나님이 찾으시는 사람 (아마스 7장 1절~6절) (0) | 2017.08.14 |
---|---|
자녀문제 해결의 길 (마가복음 5장 21절~24절, 35절~43절) (0) | 2017.08.14 |
오순절에 오신 성령님 (사도행전 2장 1절~4절) (0) | 2017.08.10 |
하나님께 기도하면 (시편 34편 4_8) (0) | 2017.08.10 |
오순절에 오신 성령님 (사도행전 2장 1절~4절) (0) | 2017.07.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