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아 나깡, 퀴즈왕 되다!

문제아 나깡, 퀴즈왕 되다!

 

박춘록, 이미옥/ 토토북/ 2010.3.19./ 207쪽

 

박춘록 : 부여 출생 평범한 주부이다. 그러나 우리말 겨루기에서 우승하고 잇달아 퀴즈에 우승하여 퀴즈 달인에 올랐다. 생업에 대해서도 중장비 조종 자격증을 취득하면서 학구열이 대단하다. 저서에『퀴즈 달인의 비밀 수첩』이 있다.

이미옥 : 서울 태생으로 문예창작과에 두 군데나 졸업하였고, 신춘문예에 당선되기도 하였다. 저서에『꿈의 다이어리』,『내 이빨 먹지마』,『춤추는 이불』등이 있다.

 

어린이 도서이다. 박춘록이라는 아줌마의 일생 중 부분이기도 하다. 글자 그대로 본인이 살아온 삶 중에서 우리말 퀴즈에 관한 일가견이 있었기에, 그런 것들을 아이들에게 가르쳐보자는 생각에 이르렀다.

일반 아동 소설에 지나지 않지만, 거기에 덧붙여 아이들이 공부하는 취미를 잃지 말라는 주의성 동화이다. 국문학과를 졸업한 나 역시 놀랄만한 내용이었다. 항상 헷갈리는 단어들 그리고 문장 역시 어렵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런 방식으로 열심히 공부하면 점차 노력에 따라 대가가 될 것이다. 또한 항상 접하는 단어는 어렵사리 잊지 못할 것이다.

한 마디로 말하면 부지런히 공부하라는 말이다. 힌트는, 외는 방식이 없으니 본인이 발견하여 터득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연상법에 관한 외는 이야기를 비유하는 것이다.

아무튼 어린이 책을 보았다고 무시할 수 있지만, 역시 공부는 가끔 아동 책이라고 하더라도 책을 뒤적여 보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