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천 따지 우리 배움터 이야기
김경화/ 토토북/ 2014.04.20./ 155쪽
김경화 : 성균관대학에서 아동학과를 그리고 한국예종에서 영화과를 졸업하였다. 창비 좋은 어린이 책에서 원고 공모를 거쳐 대상을 받았고,『우리 한옥』,『왕자가 태어나던 날 궁궐 사는 사람들은 무얼 했을까』,『문이 들려주는 한국사 이야기』등을 지었다.
어린이용 도서이다. 부문별로 보면 집안 어른들이 훌륭한 스승이에요, 훈장님께 배우고 학동들과 공부해요, 더 큰 학교에서 더 큰 꿈을 키워요, 최고 학교 성균관에는 공부벌레들이 살아요, 아침부터 밤까지 왕세자 교육은 특별해요, 궁궐 살림 책임지는 전문가를 길러내요, 뛰어난 외국어 실력으로 세계를 누벼요로 나누었다.
보기 쉽도록 적었는데, 사실 새삼스럽다. 예전에 내가 사는 지역의 문화재를 한 권으로 보는 책을 펼칠 때 어느 정도 생각했던 것과 유관하다. 그러나 지금 시간이 지나고 보니 언제 그랬더냐는 듯이 생면부지와 같았다.
물론 내가 이 책을 통하여 어린이를 가르칠 정도가 아니며, 다시 되짚어 출판할 정도도 아니다. 그러나 새롭고 새롭기만 하다. 역시 공부는 끝이 없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부문별 주인공이 나타나서 유명하고 특별한 사람이 되었다고 적었을 것이라는 것으로 추측하였지만, 원래 내용대로 원리만 가르치는 내용이다. 말하자면 교과서적 교범이다. 사람이 해야 할 도리, 남에게 도움을 주면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서 자라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적은 책이다.
생각해보아도 역시 모범적인 책이다. 책의 제목에 바로 배움터라고 적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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