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마태복음 5장 13절~16절)
예수님께서는 빛과 소금으로 세상 속으로 들어가 그 역할을 잘 감당하라고 명령하셨다. 여러분은 구원받은 그리스도인으로서 가정과 직장, 세상 속에서 절대적인 가치를 지닌 말씀대로 살아가고 있는가? 오늘은 본문을 통해 어떻게 하면 세상 속에서 좋은 영향력을 끼치며 살아갈 수 있는지 세 가지를 살펴보자.
기독교인들이라면 나라를 사랑하고 관심을 가져야 한다. 우리나라는 개인주의가 심해져서 나 하나만 잘 되면 그것뿐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나라가 어떻게 되든지 국민들이 어떻게 되든지 상관하지 않는 것이다. 심지어 나라가 어려워지면 곧 나라를 떠나버릴 것이다.
기독교인들은 나라를 사랑하고 하나님께서 주신 우리나라를 위해 기도하는 공동체 의식이 있어야 한다. 교회나 나라가 어려움에 처할 때 그것을 내 문제라고 여기며 기도하며 헌신하는 공동체의식이 필요하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부와 권력, 다른 사람보다 또 더 나은 지식을 주신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좋은 지도자가 되라는 지침이다. 예수님의 마음으로 공동체를 생각하고 섬기며 희생하는 지도자가 되어야 한다.
교회는 다음세대를 키워야 한다는 의식이 있어야 한다. 지금 많은 가정들이 무너지고 있다. 가족이 해체되면서 병들어 가고 있다. 부모와 자녀들이 서로 대화하고 함께 행복을 나누는 모습이 사라지고 있다. 청소년의 자살 이유 중 1위가 바로 가정불화이다. 가정이 행복하지 않는다면 파탄에 직면하는 것이다. 몇 사람만 성공하고 나머지는 다 버림받는 삶을 살아가는 현실이 되는 것이다. 따라서 교회가 다음세대를 교육하는 일에 앞서 가야 한다고 본다. 다음세대들이 인격적으로 살아남을 수 있는 길을 제시해야 하는 것이다.
교회는 세상과 소통하며 세상 속으로 나아가야 한다. 요즘 독신 가정과 1인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사회 그리고 문화, 생활 전반에 대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이러한 시대에 교회가 공동체의 소중함을 다시 일깨워주고 희망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피할 수 없는 것이 노인문제이다. 노인들이 공경을 받지 못한 사회는 희망이 없다. 노인을 공경하는 것은 어른의 지혜 그리고 그분들의 삶을 경험하여 베풀어주신 것을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교회는 새터민들에 대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 그들이 한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배려하여야 한다. 사랑과 관심이 필요한 진리이다. 또한 교회는 다문화 가정을 섬겨야 한다. 그들을 차별하지 않고 존중하며 그들의 부모와 자녀들을 잘 교육시켜야 한다. 그 구체적 방법은 바로 복음을 전하는 일이며, 궁극적 희망인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돌봐야 한다는 말이다.
우리는 이제 거룩한 백성으로서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 살아가야 한다. 예수님은 소외된 자, 병든 자, 차별을 받아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자들을 도와주신다. 이것이 바로 우리 교회가 해야 되는 일이기도 하다. 교회의 거룩함을 회복하며 하나님과 이웃을 위해 헌신하는 일에 앞장서야 한다. 바라는 것은 우리 교회가 늘 깨어 기도하며 이러한 사업에 실천하는 용기를 지녀야 한다는 말이다. 교회가 잘 되는 것도 바로 주님께서 축복하시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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