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은 자기부인의 부름입니다. (열왕기 하 5장 15절~19절)
우리는 살아가면서 수많은 어려움과 만나기 싫은 일들을 만날 수밖에 없는 인생이다. 어느 날 갑자기 불치병을 만나기도 하며 화재가 발생하기도 하고 교통사고를 당하기도 한다. 이처럼 살다보면 누구나 원치 않은 이들을 만나게 된다. 오늘 본문을 보면 나아만을 통해 여러분들이 만난 고난과 어려움을 알고 이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 무엇인지를 알아보자.
인간은 누구나 말 못할 고난과 고민이 있다. 나아만 장군은 인정하는 실력자였지만 누구에게도 말 못할 나병을 가지고 있었다. 남들이 볼 때는 화려하고 능력이 많으며 아무런 문제를 안고 사는 사람이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모든 고민과 해결하지 못하는 인간의 한계를 실감한 사람이다. 자신이 만난 고난의 이유를 하나님께 물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마음과 뜻을 알 수 없고 창조주와 피조물 사이에 중보자가 있어야 하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우리가 고난과 고민을 만난다는 것은 모두 하나님의 섭리에 의해서 나온 것이며 우연이나 실수가 아닌 필연인 것이다.
고난을 이기는 사람과 ‘자기부정’을 해결할 사람은 ‘자기부인’를 할 수 있는 사람이다. 나아만 장군은 이스라엘 선지자 엘리사에게 병 고침을 받았다는 소녀의 말을 듣고 자기 권세를 앞세우고 말과 군사들을 이끌며 이스라엘로 나아갔다. 그러나 이런 과정에서도 엘리사 앞에 이르렀지만 엘리사를 보고서도 관심을 주지 않았다. 그리고 엘리사는 나아만에게 요단강에 가서 일곱 번 목욕하라고 간단한 지시를 하였다. 그때 나아만 장군은 화가 나서 돌아 가버렸다. 이러한 행동은 자기 문제를 보인 후 해결하려는 의지가 없었으며 권세를 앞세워 자기 과시에 빠져있었다. 자기 생각, 자기 판단, 자기의 가치관, 자기 경험이 계속하여 자기를 주장대로 움직이게 만들었기에 고난을 해결할 수 없었다. 모든 문제가 자기 부인이고, 십자가에서 죽어야 해결되는 것이다. 믿음으로 자기를 부정하면 하나님께서 그 믿음대로 문제를 해결해 주실 것이다.
자기를 부인하고 하나님의 뜻에 순정하며 고난을 이긴 자는 하나님이 쓰신다. 나아남 장군은 다시 돌아와 모든 것을 내려놓고 일곱 번 목욕하였다. 그리하여 불치병인 나병을 고침 받았다. 이제 나아만은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으로 변화되었다. 자기부정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따르면 새 사람으로 바뀌게 된다. 하나님은 고난을 통해 자기부인과 자기부정을 요구하시는 것이다. 고난이 왔을 때 의심하지 않고 자기를 부인하며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면 하나님께서 받아주시고 쓰임의 도구로 활용하실 것이다.
사람은 누구든지 말 못할 고민과 표현할 수 없는 고난이 많은 사람뿐이다. 이 특별한 고난 앞에서 내 생각대로만 살지 않고 자기를 부정하며 나오게 되면 하나님께서는 생각하지도 못하던 은혜와 복록을 부여하신다. 자유와 회개, 회복을 포함하여 삶의 모든 것을 주장하시는 것이다. 십자가 앞에 내가 죽으면 사는 것이다. 혹시 혹독한 고난 가운데 젖어 있는가? 자기 생각과 자기 중심의 가치관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하지 말라. 주의 종을 통한 말씀과 기도, 말씀에 대한 순종으로 말미암아 놀라운 기적이 이루어진다. 내가 의도하는 대로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용 도구가 되어 하나님이 펼치시는 사람이 되기를 기원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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