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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인정하시는 기도 (창세기 32장 24절~28절)

꿈꾸는 세상살이 2018. 8. 9. 19:44

하나님이 인정하시는 기도 (창세기 3224~28)

 

본문에서는 야곱은 아버지를 속이고 형인 에서의 장자권을 빼앗은 후 20년 만에 교향으로 돌아가고자 했다. 자녀들과 많은 재산을 가지고 고향으로 돌아가는 길목에서는 형 즉 에서가 400명이나 데리고 야곱을 죽이려고 나타났다. 혼자 남아 하나님 앞에 기도를 드림으로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 그러면 야곱은 어떤 기도를 드렸기에 어려운 곤란을 해쳐나갈 수 있었을까. 죽을 수밖에 없었지만 하나님만의 도움으로 살아날 수 있었다는 뜻이다.

 

하나님이 인정하시는 기도는 간절함이 상달되는 기도다. ‘야곱은 홀로 남았더니 어떤 사람이 날이 새도록 야곱과 씨름하다가...’ 야곱이 밤새워 기도한 것을 씨름하였다고 일컫는다. 온 힘을 다 쏟아 기도한 것이었다. 야곱의 가족이 다 죽게 생겼고 20년 동안 지금까지 모았던 모든 속권들이 한 순간에 무너지게 되었다. 야곱은 외롭고 힘들었을 때 야곱에게 찾아 오셔서 위로해 주시던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가 지고 간절하게 밤새도록 기도한 것이었다. 하나님은 이러한 간절한 기도를 인정해주신 것이었다.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기도는 자기를 희생하는 기도이다. ‘자기가 야곱을 이기지 못함을 보고 그가 야곱의 허벅지 관절이 그 사람과 씨름할 때에 어긋났더라...’ 야곱은 간절히 기도하다가 허벅지 다리가 부러졌다. 환도 뼈가 부러진 것이다. 야곱이 기도를 포기하게 되면 가족도 죽고 재산도 모두 다 빼앗기고 망할 것밖에 없었다. 가족을 살리기 위해 목숨 걸고 기도하는 것이었다. 우리가 희생하는 그 마음을 가지고 기도하는 우리에게 하나님은 응답하신다.

 

하나님은 응답받기까지 계속하는 기도를 인정하신다. ‘그가 이르되 네 이름을 다시는 야곱이라 부를 것이 아니요 이스라엘이라 부를 것인 이는 네가 하나님과 및 사람들과 겨루어 이겼음이니라...’ 야곱은 응답받을 때까지 자기 기도의 목적이 이루어질 때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야곱은 자기가 살았던 과거의 삶의 열매를 거두고 있었다. 그가 이것을 회개하며 새로운 인생을 살고 싶어 하는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간절하게 기도하는 것이었다. 천사가 야곱에게 이제는 네 이름을 이스라엘이라 하라..’ 보여주었다. 천사가 말하는 이스라엘이라는 의미는 하나님과 겨루어 이겼다는 뜻이다. 응답을 이끌어낸 야곱이 하나님을 이긴 것이 정답이 아니라 이간 것과 같다는 말이다. 사람은 하나님을 이길 사람이 없다. 간절하게 기도하는 사람은 하나님이 응답하시는 반응을 얻는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반드시 응답해주신다.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기도는 거짓되고 형식적인 기도가 아니라 간절한 기도이며 나를 희생하는 기도이며 모든 것이 해결 될 때까지 하나님 앞에 기도하면 된다. 하나님이 포기하지 않으시며 계속하는 기도를 인정하시는 분이시다. 사람하는 성도 여러분들도 이런 야곱처럼 기도가 우리의 모두를 바라는 간절한 기도가 되기를 바란다.